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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호르무즈서 이란 기뢰 부설함 16척 격침"
"이란, 소형 선박 이용해 기뢰 설치 시작"
트럼프 "즉시 제거 않으면 전례 없는 군사적 결과"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기뢰 설치 움직임을 포착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요?

[기자]
미군은 기뢰 설치용 선박 16척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SNS에, 여러 배가 발사체에 맞아 폭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이란이 소형 선박들을 이용해서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전례 없는 수준의 공격을 마주할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쉽게 말해 기뢰는 바다에 설치돼, 선박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폭발하는 무기입니다.

이란은 많게는 6,000개를 가진 거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자체 생산했거나 중국·러시아에서 들여온 거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려 했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기자]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를 차지합니다.

중동 산유국이 석유를 수출하려면 지나가야 하는 사실상의 유일한 해상 통로입니다.

그런데 지리적으로 특이점이 있습니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3km에 불과한데, 실제 대형 유조선이 다니는 항로 폭은 6∼7km로 훨씬 더 좁습니다.

그래서 이란이 여기만 막으면 세계 에너지 흐름을 흔들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국제 경제를 인질로 삼겠다는 전략인데 미국은 이에 대응해 군함을 이용한 유조선 호송 작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실제 호위 작전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가 사실무근이라고 정정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엇박자가 나기도 했는데요.

다만,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있다며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그곳에 고립된 우리 선원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다행히 모두 안전한 곳에 정박해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곳에 있는 우리 선박은 26척, 선원은 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단 한 달 치 이상의 필수품도 모두 확보된 상태입니다.

식량이 떨어지면 가까운 항구로 가서 보급받을 수 있게 주변국에 조치도 돼 있습니다.

아직 하선하겠다는 승무원은 없지만, 정부는 원할 경우 귀국을 위한 최적의 경로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잠...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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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 해업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00:02이번엔 김다영 기자, 미국이 이란의 기뢰 설치 움직임을 포착해서 선재대응 나섰다고요?
00:11네, 미군은 기뢰 설치용 선박 16척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00:16중부사령부는 SNS에 여러 배가 발사체를 맞아서 폭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00:24앞서 미 언론들은 이란이 소형 선박들을 이용해서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30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전례 없는 수준의 공격을 마주할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0:39쉽게 말해 기뢰는 바다에 설치돼 선박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폭발하는 무기입니다.
00:45이란은 많게는 6천 개를 가진 거로 추정이 되는데 대부분 자체 생산했거나 중국, 러시아에서 들여온 거로 전해집니다.
00:56네, 호르무즈 해업에 기뢰를 설치하려 했다는 것, 어떤 의미로 봐야 합니까?
01:04네, 우선 이 호르무즈 해업은 세계 원유 20%가 통과하는 곳입니다.
01:09중동이 석유를 수출하려면 지나가야 하는 사실상의 유일한 해상 통로입니다.
01:14그런데 지리적으로 특이한 지점이 있습니다.
01:18바로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3km에 불과하다는 건데,
01:22실제 대형 유조선이 다니는 항로의 폭은 6에서 7km로 훨씬 더 좁습니다.
01:29그래서 이란이 여기만 막으면 세계 에너지 흐름을 흔들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01:35국제 경제를 인질로 삼겠다는 전략인데,
01:38미국은 이에 대응해 군함을 이용한 유조선 호송 작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01:43최근엔 실제 호위 작전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가 사실 무근이라고 정정하는 등,
01:50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엇박자가 나기도 했는데요.
01:53다만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있다며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01:59그곳에 고립되어 있는 우리 선원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02:06다행히 모두 안전한 곳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02:11이곳에 있는 우리 선박 26척이고요.
02:13선원은 183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02:16일단 한 달치 이상의 필수품은 확보한 상태입니다.
02:20식량이 떨어지면 가까운 항구로 가서 보급받을 수 있도록 주변국의 조치도 되어 있습니다.
02:26아직 하선하겠다는 승무원은 없지만,
02:29정부는 원할 경우 귀국을 위한 최적의 경로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02:34잠시 뒤에는 우리 선원들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 노사정 간담회도 열립니다.
02: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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