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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거든요. 이란은 기뢰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기뢰는 어떤 목적으로 설치한 건가요?

[이원삼]
호르무즈 통행을 완전히 막아버리겠다는 뜻입니다. 이건 이란으로서도 최후의 수단입니다. 지금 이란으로서는 자신들의 체제가 존립할지 안 할지 가장 큰 문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존립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을 쓰는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했을 때는 이란도 타격이 크거든요. 자기 자신들도 원유를 수출 못할뿐더러 여기를 통해서 식량을 수입하는데 그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내부 체제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기뢰를 즉각 제거하지 않으면 전례없는 군사 공격에 직면할 것이다, 이렇게 공격했고 그러니까 조금 전에 저희가 봤던 영상 중에 하나가 기뢰 부설용 선박을 파괴했다. 그러니까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 자체를 파괴한 거잖아요. 이만큼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문제가 상당한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김대영]
맞습니다. 전쟁 발발하자마자 이란 쪽에서 나왔던 얘기가 뭐냐 하면 5000개의 기뢰를 뿌리겠다는 얘기도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로는 미군이 세계 최강의 군대지만 특히 미 해군은 세계 최강의 해군이죠. 그런데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 해군이 가장 호되게 당한 무기가 기뢰예요. 한 10척 정도의 군함이 기뢰에 파괴됐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6. 25 전쟁, 베트남 전쟁 그리고 걸프전 때까지 10척이 기뢰에 피격을 당해서 격침을 당했어요, 사실상. 그러니까 그 정도로 굉장히 위협적인 무기입니다. 또 한 가지 기뢰는 특성이 있습니다. 탐지하고 제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피해를 안 줄 수도 있지만 기뢰가 바다에 떠 있는 것만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선박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공포스럽겠죠. 또 한 가지 문제는 여러 척의 수많은 유조선들이 사실상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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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거든요.
00:03이란은 기뢰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00:05이 기뢰는 어떤 목적으로 설치를 한 건가요?
00:09호르무즈 통행을 완전히 막아버리겠다는 뜻입니다.
00:12이것은 이란으로서도 최후의 수단입니다.
00:15지금 이란으로서는 자신들의 체제가 존립을 할지 안 할지가 가장 큰 문제거든요.
00:21그러다 보니까 존립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을 쓰는 겁니다.
00:25이 호르무즈 해업을 완전히 봉쇄했을 때는 이란도 타격이 크거든요.
00:29자기 자신들도 원유를 수출 못할 뿐만 덜어
00:34여기를 통해서 식량을 수입을 했는데 그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00:38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한다고 하는 것은
00:40그만큼 지금 내부 체제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00:4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 기뢰를 즉각 제거하지 않으면
00:48전례 없는 군사 공격에 직면할 것이다 이렇게 공격을 했고
00:53그러니까 지금 조금 전에 저희가 봤던 그 영상 중에 하나가
00:56기뢰 부설용 선박을 파괴했다.
00:59그러니까 기뢰를 설치하는 그 선박 자체를 파괴한 거잖아요.
01:03이만큼 지금 호르무즈 해업에서 기뢰 문제가 상당한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01:08맞습니다. 그리고 전쟁 발발하자마자 이란 쪽에서 나왔던 얘기가 뭐냐면
01:135천 개의 기뢰를 뿌리겠다. 이런 얘기도 나왔었습니다.
01:17그리고 또 한 가지로는 미군이 세계 최강의 군대이지만
01:21특히 미해군은 세계 최강의 해군이죠.
01:25그런데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해군이 가장 호되게 당한 무기가 기뢰예요.
01:30한 10척 정도의 군함이 기뢰에 파괴됐습니다.
01:34그러니까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6.25전쟁, 베트남전쟁, 그리고 걸프전 때까지
01:3910척이 기뢰에 피격을 당해서 격침을 당했어요.
01:43사실상. 그 정도로 굉장히 위협적인 무기입니다.
01:47또 한 가지로는 기뢰에는 한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01:50탐지하고 제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01:52그러면 이게 물론 피해를 안 준 수도 있지만
01:56기뢰가 바다에 떠 있는 것만으로도
02:00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행하는 선박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공포스럽겠죠.
02:05또 한 가지 문제는 지금 여러 척의 수많은 유조선들이
02:10사실상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업 인근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02:15그런데 못 나오는 이유가 있어요.
02:17왜냐하면 자칫 움직였다가 이란이 됐든 미국이 됐든 공격을 당할 수도 있잖아요.
02:21일종의 패닉 상태인데 여기에 기뢰까지 뿌려지면
02:25가장 큰 문제는 유가가 흔들려요. 이러면.
02:28그래서 이게 과연 이란이 얘기한 것처럼 기뢰 살포가 용이할지
02:34그리고 이걸 얼마만큼 미군이 막아내느냐
02:37여기에 전쟁의 향방이 달려있다고 말씀을 드릴 정도로
02:41굉장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02:43말씀하신 것처럼 이 호르무즈 해업 자체가 좀 좁기 때문에
02:46좁고 그리고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지상전으로 얼마든지
02:51그 선박에 공격을 갈 수 있다는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02:54그런데 그런 공격 외에 기뢰까지 설치한다는 것은
02:57이란으로서도 이게 최후의 수단으로
02:59지금 여기서 뭔가 승부를 보겠다고 생각을 하는 건가요?
03:02그러니까 이란이 사용했을 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03:08바로 기뢰입니다.
03:10제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기뢰는 특성이 있어요.
03:14수중에서 폭발을 하기 때문에
03:16이게 수상을 항해하는 함정 같은 경우에는
03:20배를 보시면 용골이라는 게 있습니다.
03:22사람에 비하면 척추 같은 거예요.
03:24거기를 직접 때립니다.
03:26그렇기 때문에 한 방에 배가 침몰할 수 있어요.
03:28하지만 이게 탐지도 어렵고 제거도 어렵다는 문제.
03:32또 한 가지로는 미해군이 사실 기뢰 제거와 관련된
03:36전문용어 말씀드린 소외 작전이라고 많이 얘기를 하는데
03:39소외 작전과 같은 전력이
03:41지금 페르시아만이나 호르몬즈 해업에 많지가 않아요.
03:45이게 만약에 장기화되버리면
03:47어쩌면 호르몬즈 해업이 아예 봉쇄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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