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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에 또 이란 미사일...이스라엘, 레바논 공세 강화
호르무즈 봉쇄에 "20배 공격" vs "외교관 내보내라"
이 대통령 "주한미군 무기 반출 반대 의견...대북 억지 전략엔 장애 없어"
전국 유가 열흘째 상승...서울·인천 등은 소폭 하락
중동 사태로 중고차 수출 업계도 비명..."문 닫아야 하나"

제작 : 이미영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1_2026031016101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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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1일째로 접어든 중돈 전쟁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00:06트럼프 민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거라고 하자 이라는 종전은 자신들이 결정한 다음을 강하게 맞섰습니다.
00:12중돈 현장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들을 연결해서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17주수연 특파원, 이스라엘과 인접한 곳에 나가 있죠.
00:23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요르단 안만에 와 있습니다.
00:27김다연 특파원은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00:32저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35네 먼저 조수연 특파원, 요르단의 공습 상황 지금 어떻습니까?
00:44네 제가 이곳에 온 지 이제 열흘째인데요.
00:47하루도 빠짐없이 공습 경보가 울리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00:52어제도 밤 10시까지 공습 사이렌이 안만 도심에 울려 퍼졌고요.
00:56하늘에서는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01:00주 요르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요르단에 체류 중이던 여행객을 포함한 한국인 단기 체류자는 330여 명이었는데
01:08전쟁 기간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2네 먼저 이스라엘과 미군은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들을 계속 타격하고 있습니다.
01:28동시에 이스라엘은 네바논에서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01:32오늘 새벽 헤즈볼라 근거지인 수도 베이루트 남부와 네바논 동부 지역에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01:39이란도 반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01:41이란은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내 미군 기지뿐 아니라
01:44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까지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확대했습니다.
01:49이란이 추가 공격에 나서면서 오늘 오전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에서 미사일 경보가 울렸습니다.
01:54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유전이 위치한 동부 지역에서 드론 2대를 격추했고
02:00쿠웨이트군은 드론 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02:03공습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공항이나 호텔, 주거지역 등 민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02:10앞서 트리키의 연공에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방공망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등
02:16전쟁의 불길이 북쪽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02:21이런 가운데 전쟁이 곧 끝날 거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직후에
02:26이란이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고요?
02:31네 그렇습니다.
02:33이란 혁명수비대는 강경태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02:36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서
02:40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건 우리라고 밝혔습니다.
02:43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이 지역에서 단 1리터의 석유 수출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51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찬함인
02:56모지타파 하메네이를 후계자로 임명한 뒤 결사항전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3:01이란 군부와 핵심 기관들은 일제히 새 최고 지도자를 향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03:06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03:11모지타파에 신속히 지지를 표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03:16예멘 후티반군, 레바논 헤즈볼라 등 친이란 세력들도 쏙쏙 충성 서약을 발표하면서
03:22앞으로 이들이 얼마나 가세할지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03:28호르무즈 해업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03:30김다은 투파원,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죠?
03:36네, 우선 미국의 입장을 보면요.
03:39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을 장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3:45유조선 호송 작전 같은 군함 배치를 시사한 거로 보입니다.
03:49또 이미 이란이 쏠 수 있는 건 다 쐈을 거라고 군사력을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
03:54더 나아가서 자신의 SNS에는 만약 이란이 계속 석유 소송을 막는다면
03:59지금보다 스무브의 강한 공격을 퍼부을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4:04이란의 재건이 불가능해질 거라는 강경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04:09그러면서 여전히 해업이 열려있다는 주장도 유지했는데
04:12시장 불안을 의식한 전략적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04:18네, 그럼 이란은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까?
04:24네, 이란은 외교관 추방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04:28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내쫓는 국가에 통행권을 주겠다는 겁니다.
04:33이란이 이곳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선박에는
04:37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게 하겠다라고 밝힌 게 지난 2일이니까요.
04:41봉쇄가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4:44호르무즈 해업은 세계 원유의 20%가 통과하는 곳입니다.
04:48수출길이 막히면 저장시설이 빨리 차다 보니까
04:51쿠웨이트 같은 주요 산유국은 이미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했고
04:55국제 유가는 변동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04:57이란 입장에서도 해업 봉쇄는 사실상
05:01스스로 밥줄을 끊는 것과 같아서
05:03사태 장기화가 자국의 부담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05:10해업에 있는 우리 선원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05:16이곳에 발이 묶인 우리 배는 일단 26척입니다.
05:20선원들은 183명으로 집계됐는데요.
05:23다행히 모두 안전한 곳에 정박해 있다는 게 우리 정부의 설명입니다.
05:28필수품도 한 달치 이상은 확보한 상태인데요.
05:32우리 정부는 만약 식량이 떨어지면 가장 가까운 항구로 가서
05:35보급받을 수 있게 주변국에 미리 조치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05:42네 알겠습니다.
05:44지금까지 조수연, 김다은 특파원 연결해서 중동 현지 상황 살펴봤습니다.
05:50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반공무기 중동 반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05:56우리 정부는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5:59다만 무기가 일부 나가도 우리 대북 억지력에는 장애가 생기지 않는다며
06:04우려할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6:07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6:09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전해주시죠.
06:12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06:18주한미군의 무기가 반출되는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06:22포대 등 반공무기 일부의 국외 반출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06:25정부 입장에서는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6:29하지만 자국의 군사적 필요에 따른 거여서
06:32우리 의견대로 전적으로 관철할 수 없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6:36그러면서 우리 군사 방위비 지출 수준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고
06:42군사력 수준도 5위로 평가될 정도라며
06:45북한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06:48대북 억지 전략에 장애가 생기거나 하지 않는다며
06:51국가 방위 자체에 대해 우려할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6:55또 국제 질서의 영향으로 외부의 지원이 없어질 경우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07:01국가 방위는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07:05최근 주한미군의 반공 자산이 중동으로 투입되면서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되자
07:10이 대통령이 직접 이를 불식하고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07:16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대응을 두고 국무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죠.
07:21네, 이 대통령은 우선 중동 지역 긴장 심화로
07:25세계 경제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7:30내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07:34모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07:38이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 안정이라고 꼽았는데요.
07:42그러면서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과 에너지 세제 조정,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해
07:47추가적인 금융, 재정 지원을 속도감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07:52이 대통령은 관계부처의 보고를 받는 과정에선 조기 추경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07:58소상공인이나 한계기업 등을 지원하려면 추가 재정이 필요하고
08:01조기 추경을 해야 할 상황이란 겁니다.
08:04그러면서 올해 예상보다 세수도 많이 늘어날 것 같다고 하자
08:08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반도체 호황 등을 근거로 들며
08:12국채 발행 없이도 추경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08:15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8:19중동사태 이후 열흘 연속으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08:25서울 경유값은 2천 원을 앞에 두고 오늘 소폭 하락했습니다.
08:29정부는 오늘부터 불법 유류 유통 단속에 나선 데 이어
08:33이번 주 최고가격 지정제를 시행하며 유가 방어 태세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08:38주유소 현장에 나가 있는 최 기자 연결합니다.
08:40박기환 기자.
08:43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입니다.
08:46기름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데요.
08:48그곳 가격은 어떻습니까?
08:52이곳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30원입니다.
08:56경유의 경우에는 이것보다 더 저렴한 1,829원인데요.
09:01한 달 전과 비교하면 한참 더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09:04서울 평균 그리고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했을 땐 훨씬 저렴한 가격이라서
09:08많은 차량들이 바로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09:11소비자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9:1550리터 넘으면 한 7만원 선?
09:18그런데 지금은 한 10만원 선까지 올라버렸으니 너무 부담이 되긴 되더라고요.
09:24여기가 원래 저렴해서 더 쌌었는데
09:26지금 여기도 저렴한데도 1,830원이잖아요.
09:30오늘 유가가.
09:30그러니까 진짜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요.
09:36실제 오늘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7원으로
09:41어제보다 5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09:43경유 가격은 어제보다 5원 오른 리터당 1,932원을 기록했습니다.
09:48휘발유와 경유 모두 지난달 28일 중동 사태가 발발한 뒤
09:51열흘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09:54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높은 서울 휘발유 가격은 1,949원,
09:58경유 가격은 1,971원으로 2,000원에 육박했습니다.
10:01다만 서울 경유와 휘발유 가격은 모두 전날보다 0.4원가량 하락했습니다.
10:07또 인천과 대전 지역 기름값도 중동 사태 이후로 처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11중동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28일 이후 열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10:15유가 오름폭은 이번 주 들어 둔화되고 있습니다.
10:20이런 가운데 정부도 유가 안정 방안을 내놓는다고요?
10:26네, 그렇습니다.
10:27정부가 고유가를 틈타서 폭리를 취하려는 행위에 대해서
10:30직접 가격 통제에 나섭니다.
10:33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의 상한선을 지정하는
10:36최고 가격제를 당장 이번 주 시행할 예정입니다.
10:40이번 조치가 현실화하면 1997년 이후 30년 만에
10:43정부의 유가 통제가 부활하게 됩니다.
10:46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10:48국제 유가의 정유사의 일부 이윤을 더한 최고 가격을 지정하고
10:52이를 기준으로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방안이
10:55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58정부는 대신 정유사가 입게 될 손실을 보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11:01석유 제품 물량을 쌓아두지 못하도록 하는 매점 매석 고시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11:07이와 별개로 국세청은 오늘부터 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11:10전국 주유소를 상대로 불법 유료 유통 행위 단속에 나섭니다.
11:14대상은 유료 가격 상승에 편승해 폭리를 취하는 업자들로
11:17내일까지 18곳을 우선 점검한 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11:21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YTN 박경입니다.
11:26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하면서
11:28해외로 중고차를 수출하는 업자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11:33수출업계 현장에서는 중동사태가 길어질수록 피해도 커진다며
11:37폐업을 고민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1:40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1:42송수연 기자.
11:44네,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입니다.
11:47네, 지금 뒤에 차량이 많이 보이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11:52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 수출업체 600여 곳이 모여있는
11:57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입니다.
11:59제 주변에 이렇게 중고차들이 가득한데요.
12:02중고차 수출업자들은 이곳에 차량을 세워두고
12:05인천항을 통해 세계 각지로 수출해왔는데
12:08지금은 모두 발이 묶여 있습니다.
12:09한 수출업자는 YTN의 중동사태 이전에는
12:13리비아와 두바이, 시리아 등의 지역으로
12:16한 달에 100대에서 120대를 수출했지만
12:18지금은 모두 멈췄다고 말했습니다.
12:21자동차 관리법에 따라서 중고차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12:25차량 등록을 말소해야 하는데
12:26이후 1년 안에 수출해야 합니다.
12:29기한이 지나면 차량을 폐차하거나
12:32다시 차량 등록을 해야 하는 만큼
12:34수출업자들은 중동사태가 길어질수록
12:37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12:40지금 이런 상황은 전쟁으로 화물차 운행이 어렵기 때문이죠?
12:48네, 그렇습니다.
12:49중동사태의 영향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12:53중고차 수출업자들은 막막한 상황입니다.
12:56수출길이 막힌 건 물론
12:57이미 중동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12:59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13:01손해가 크다는 겁니다.
13:03화물선이 인천항을 떠나서
13:05중동지역에 도착하기까지는
13:06한 달 정도 걸리는데요.
13:08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을 때
13:11이미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던 배들이
13:13중간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용도
13:15떠안아야 해서 부담이라는 겁니다.
13:17또 일부 선사에서는
13:19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중동지역으로 향하던 화물을
13:23임의로 정해둔 항만에 내려놓겠다고 예고해
13:26수출업자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13:29인천에서 20년 넘게 중고차 수출업에
13:31종사한 업체 대표는
13:322주 전 주 두바이로 중고차를 보냈지만
13:35이 같은 운항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13:38직접 들어보시죠.
14:03중동 사태가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 가운데
14:06생계를 놓을 수 없는 중고차 수출산업 종사자들의
14:10고민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14:12지금까지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14:15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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