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의 당면 현안도 중동 사태입니다.
00:03경제대응 TF를 발적한 더불어민주당은 에너지 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00:08석유 최고 가격 표시제를 비롯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14반면에 국민의힘은 임시방편으로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00:17가격 통제보다 유류세부터 낮추라고 지적했습니다.
00:21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4부정원 기자.
00:26네, 국회입니다.
00:27민주당이 중동 사태 경제대응 TF를 발적하고 처음으로 회의를 열었죠?
00:34그렇습니다. 오전 8시 테스크포스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00:37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집권 여당으로서 총력 대응에 나선 모습입니다.
00:43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00:45중동 정세 급변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물가와 환율 등을 점검했는데요.
00:51당정은 유가폭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00:53외국 정유사가 국내 비축기지에 보유하고 있는 원유 686만 배로를 쓸 수 있는 권한,
00:59이른바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01:02또 주유소 담합과 원유 사재기 등 민생 경제에 부담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격 대응하고,
01:0730여 년 만에 비상 조치인 석유 최고 가격 제도 조만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01:29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오전 회의에서 중동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37반면 국민의힘은 정유기업과 주유소만 때려잡자는 사회주의 방식의 임시방편이라며,
01:43가격 통제보다 먼저 유류세부터 적극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48송원성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3차 오일 쇼크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며,
01:52경제정책은 이념이나 고집을 버리고 시장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59국민의힘이 어제 이른바 절윤 결의문을 내고 노선 변화를 천명했는데 평가가 분분하죠?
02:07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소속 의원 전원의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02:1563 지방선거를 80회를 앞두고 갈수록 내홍이 극심해지고,
02:19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신청을 거부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노선 변화를 천명한 겁니다.
02:24이번 결의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02:27우선 국민의힘은 과거를 뒤로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거라고 했고,
02:32민주당은 선거용 반쪽짜리 미봉책이라고 해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02:36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02:55이 당연한 사실을 두고 결의문까지 발표해야 하는 국민의힘이 과연 공당인지 의문입니다.
03:05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늦었지만 다행이란 반응이 많습니다.
03:09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를 이끄는 이성권 의원은 YTN과 통화해서 의원들의 총리가 모였고,
03:14결의문에 정말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들을 담겨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03:19다만 한동훈 전 대표는 아침 라디오에서 당권파가 숙청과 제명 정치를 정성하지 않는다면,
03:25국민은 결의문을 면피용으로 볼 거라고 판단을 보류했고요.
03:29어제 결의문으로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산 장동혁 대표는,
03:32직소적인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03:36오늘 외부 공개 일정이 있는데 메시지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03:39어제 결의문에서는 친한계 징계 문제 등 내관도 빠져 있는데,
03:44의원들은 이제 공은 장 대표에게 넘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03:56빈대 잡자고 초과 3관 태우지 말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작심 발언 이후에도
04:01검찰개혁 법안을 둘러싼 이견, 여전한 상황입니다.
04:04이외에 충의 법사위원장과 김용민 간사 등 법사위 강경파 위원들을 중심으로
04:09이견이 계속 돌출되면서인데요.
04:11김용민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도 정부의 중수청안은
04:15정치검찰을 유지하는 법안이라고 각을 세웠고,
04:17법사위 차원에서 계속 의견을 내놓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4:21이를 두고 당 원내 지도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04:25오전 회의에서 전용기 원내 소통수석은
04:27당론으로 채택한 개혁안이 개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건
04:30정부와 개혁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04:34다만 한병도 원내대표는 개혁은 말 그대로 가족을 벗겨내는 일이라
04:39고통이 따르고 피도 나지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04:42최종 목적지는 같다며 갈등수습에 나섰습니다.
04:45이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외과 시술 방식을 통한
04:48현실적 개혁 원칙을 강조한 것을 빗대
04:50민주당이 실력 있는 개혁의 집도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4:54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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