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에 발이 묶여있던 우리 국민 200여 명이 전세기를 타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00:06이륙 직전까지 울려대는 공습경보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는데요.
00:12공항에 마중나온 가족들을 마주하고서야 안도했습니다.
00:16노은수 기자입니다.
00:19입국장 문이 열리고 아부다비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들이 속속 들어옵니다.
00:25늦은 밤 마중을 나온 어머니는 무사히 돌아온 두 딸을 얼싸 안습니다.
00:30할머니도 애타게 기다린 두 손녀를 품에 안고서야 졸였던 맘이 풀립니다.
00:52아부다비발 정부 전세기를 입국한 우리 교민과 관광객은 203명.
00:57한국행 비행기에 타기 직전까지도 공습경보는 계속 울렸습니다.
01:02공항에서 테러 맞을까봐 되게 무서웠어요.
01:05두 번, 세 번인가 울렸거든요, 경보음이.
01:08대피했다가 또 경보음이 해제돼서 다시 또 나왔다가 몇 번을 반복하면서 와서.
01:16구석에 숨었다가 다시 나왔다가 그걸 매번 반복을 했어요.
01:21이거 못 떠나면 어떡하나.
01:22정부는 성인 한 명당 140만 원을 항공권 값으로 치르는 조건으로 전세기 탑승 신청을 받았습니다.
01:42중동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이 전세기로 귀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47정부는 현재 아랍에미리트에 단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1,400명가량 된다고 보고 전세기 추가 투입을 검토 중입니다.
01:56채널A 뉴스 노은수입니다.
02:01채널A 뉴스 노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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