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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Q1. 아는 기자 시작합니다. 국제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결국 모즈타바가 아버지를 이어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모즈타바, 아버지 하메네이보다 더 두려운 존재입니까?

A1. 모즈타바 시대를 한마디로 예측한 외신의 섬뜩한 문장이 있습니다.

"세계는 그의 아버지 시대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요. 

그만큼 후계자인 모즈타바가 부친보다 훨씬 강경하고 잔혹한 노선을 택할 거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Q2. 그동안 '그림자 실세'로 불릴 만큼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이예요?

A2. 모즈타바는 대중 앞에 자주 서는 정치인이 아니라, 아버지 뒤에서 권력을 조율해온 ‘문고리 권력’에 가깝습니다.

특히 이란 내 ‘유혈 진압’의 막후 설계자로 전해지는데요.

대표적으로 2009년 대선 부정 의혹 당시 거리로 나온 수백만 명 강경 진압 배후로 지목되고요. 

최근 반정부 시위 때도, 모즈타바가 현장 지휘관들에게 ‘더 무자비하게 대응하라’, ‘ 장비를 더 투입하라’며 강경 진압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Q3. 그런데 정작 아버지는 생전에 세습을 원치 않았다는 보도가 계속 나왔잖아요

A3. 네, 하메네이는 1979년 이슬람 혁명 당시 '세습 왕정'인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린 장본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후계자로 점찍은 라이시 대통령도 헬기 추락으로 사망하면서, 결국 막판엔 '핏줄'을 택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여러 아들 가운데서도 정권 핵심에 가장 깊이 들어간 차남에게 후계 자리를 넘겨줬다는 거죠.

첫째는 주로 종교 연구와 학문 활동에 집중해왔고, 나머지 아들을 비롯한 가족은 이번 공습 이후 생사가 불분명합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를 두고 하메네이가 "아버지, 아내와 어머니를 잃었다"며 순교자의 아들이라며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Q4. 세습이라는 모순을 뚫고 결국 모즈타바가 된 가장 큰 이유가 뭡니까?

모즈타바는 10대 때 이슬람 혁명수비대에 입단한 데 이어 이란-이라크 전쟁에 참전해 혁명수비대와는 '피의 유대'를 맺었습니다. 

이때문에 혁명수비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요, 선출 발표 뒤 혁명수비대는 충성 맹세에 이어 이스라엘을 향한 첫 미사일 탄두에 '당신을 위해 봉사하겠다 모즈타바'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습니다. 

Q5. 모즈타바를 등에 업은 이란, 이제 어디로 가게 됩니까?

A5. 지금 외신들의 공통된 전망은 간결합니다.

타협보다 대결, 협상보다 버티기입니다.

로이터는 모즈타바 선출을 두고 이란 지도부가 복수와 대치의 길을 택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Q6.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새 지도자가 되려는 자는 죽을 것'이라는 말도 한 적 있잖아요. 모즈타바의 운명, 어떻게 될까요?

A6. 트럼프 역시 모즈타바에 대해 비판해왔죠.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중량감 없는 가벼운 인물"이라고요. 

이스라엘은 더 노골적입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과거 모즈타바를 표적으로 삼은 걸로 전해지고 누가 차기 지도자든 제거하겠단 뜻 밝혔는데요.

결국 ‘모즈타바의 이란’은 중동 긴장을 더 키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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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네 안 기자 국제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결국 뭐 모즈타바가 됐네요. 그런데 아버지보다 더한 존재예요?
00:08네 이 모즈타바 시대를 한마디로 예측한 외신의 섬뜩한 문장이 있습니다.
00:13바로 세계는 그의 아버지 시대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요.
00:18그만큼 후계자인 모즈타바가 부침보다 훨씬 강경하고 잔혹한 노선을 택할 거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00:25네 모즈타바 모즈타바 해왔는데 사실 그동안 거의 알려져 있지 않는 인물이거든요. 어떤 인물이에요?
00:31네 모즈타바는요. 사실 대중 앞에 자주 서는 정치인은 아닙니다.
00:34이 아버지 뒤에서 권력을 조율해 온 이 문꼬리 권력에 가깝습니다.
00:39특히 이란 내 유혈 진압의 막후 설계자로 전해지는데요.
00:43대표적으로 2009년 대선 부정 의혹 당시에 거리로 나온 수백만 명의 시민을 강경 진압한 배후로 지목이 되고요.
00:50또 최근 반정부 시위 때도 모즈타바가 현장 지휘관들에게 더 무자비하게 대응해라, 장비를 더 투입해라며 강경 진압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01:00보통 인물은 아니네요. 그런데 정작 아버지는 생전에 이 세습을 원치 않았다. 이런 보도가 나오던데요.
01:06네 맞습니다. 하메네이는요. 1979년 이슬람 혁명 당시에 세습 왕정인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린 장보린이죠.
01:14하지만 자신이 후계자로 점찍은 라이시 대통령도 헬기 추락으로 사망하면서요.
01:19결국 막판엔 핏줄을 택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01:22여러 아들 가운데서도 정권 핵심에 가장 깊이 들어간 차남에게 후계자리를 넘겨줬다는 거죠.
01:29첫째는 주로 종교 연구와 또 학문 활동에 집중을 해왔다고 하고요.
01:33나머지 아들들을 비롯한 가족은 사실 이번 공습 이후 생사가 불분명합니다.
01:38이란 구경 방송은 이를 두고 하메네이가 아버지 또 아내와 어머니를 잃었다면서 순교자의 아들이라고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01:47어쨌건 모즈타바는 아버지 죽고 이란이 공습을 받고 나서 지금 최고 지도가 된 거예요.
01:52그럼 선택된 이유가 있겠죠.
01:54네 모즈타바의 과거를 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1:5710대 때 이슬람 혁명수비대에 입단한 데 이어서 이란 이라크 전쟁에 참전해서 혁명수비대와는 거의 피해의 유대를 맺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02:07이 때문에 혁명수비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요.
02:10이 선출이 발표된 뒤에도 혁명수비대는 충성 맹세를 한 데 이어서 이스라엘을 향한 첫 미사일탄두에 당신을 위해 봉사하겠다 모즈타바 이런 문구를
02:21적어 보내기도 했습니다.
02:22모즈타바의 걸어온 길을 보면 앞으로 갈 길이 보이긴 하는데 이란 어디로 가는 겁니까 이제 그럼.
02:27지금 외신들의 전망은 사실 단순하고 간결합니다.
02:31바로 타협보다는 대결 협상보단 버티기입니다.
02:34로이터는 모즈타바 선출을 두고 이란 지도부가 복수와 대체의 길을 택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02:41결국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나오냐 해요.
02:44이런 말 했습니다.
02:45새 지도자가 되려는 자는 죽을 것이다.
02:48모즈타바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02:50맞습니다.
02:51트럼프의 과거 발언을 보면요.
02:52이 모즈타바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02:55하메네이의 아들 받아들일 수 없다.
02:57중량감 없는 가벼운 인물이라고요.
03:00사실 이스라엘은 이 모즈타바를 향한 메시지 더 노골적입니다.
03:04이스라엘 정부기관 모사드는 과거 모즈타바를 표적으로 삼은 걸로 전해지고요.
03:09누가 자기 지도자든 제거하겠다 이런 뜻을 밝혔는데요.
03:13결국 모즈타바의 이란 중동 긴장을 더 키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3:18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주목이 됩니다.
03:21안은 기자,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03:30이스라엘 정부기관 모즈타바를 표적으로 삼은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3:34이스라엘 정부기관 모즈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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