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아는 기자 박재환 기자 나왔습니다.
00:05미국이 이란의 군사 능력을 80% 이상 제거했다 이렇게 공언을 하고 있습니다.
00:10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이 호르무즈 해업, 이 봉쇄도 풀린 겁니까?
00:15아니요, 이 호르무즈 해업 봉쇄는 전혀 풀리지 않았습니다.
00:19절대 무너지지 않는 요새처럼 공고합니다.
00:22오늘 이곳의 선박 추적 상황 보시면 하루 최소 60척 이상의 선박이 지나던 길목이 텅 비었습니다.
00:29다양한 색들로 빼곡한 주변 해상과는 크게 차이가 나죠.
00:33외신들은 지난 1일 전쟁 발발 직후 이곳 통행량이 95% 이상 급감했고,
00:39갈 곳 없어 발이 묶인 300척을 제외하면 통행량이 아예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00:44그렇다면 이 호르무즈 해업 봉쇄는 왜 안 풀리고 있는 겁니까?
00:47우선 이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리적 특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00:52이 호르무즈 해업은 이란 남부와 오만, 아랍에미리트를 잇는 길목입니다.
00:56페르시아만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이기도 한데요.
01:01폭이 가장 좁은 곳이 39km밖에 안 되는 이곳.
01:04전 세계 원유량의 20, 30%를 차지하는 유조선들은 무조건 이곳을 지나야 합니다.
01:11이곳을 이란이 장악하고 있는 겁니다.
01:14특히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게릴라식 공습도 가장 큰 위험 중 하나입니다.
01:19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어떤 배든지 모두 파괴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쉽사리 다가가기 힘든 상황인 거죠.
01:27이틀 전 걸프만 북부를 지나던 미국 국적 유조선이 이란 자폭 드론에 폭격을 당해서 불이 붙었었는데요.
01:34걸프만에서처럼 언제 어디서 드론이 날아들지 모른다는 위협이 선박들의 발을 묶고 있는 겁니다.
01:40이렇다 보니까 전 세계 유가 상황 지금 날리지 않습니까?
01:44그렇습니다.
01:45평소 이곳을 지나는 유조선이 하루 나르는 원유, 약 2천만 배럴입니다.
01:50밤사이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겼으니까 단순 계산으로 곱하면 하루 최대 18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원어치의 원유가 움직이지 못하는 겁니다.
02:00카타르 정부는 이 원유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02:05호르무즈 봉쇄가 이어지면 몇 주 안에 배럴당 150달러까지 뛸 수 있다는 건데요.
02:10원유를 실어나를 수 없으니 저장시설이 가득 차 더 이상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유가 상승 더욱 부추기고 있는
02:18겁니다.
02:18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고 경제 위기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미국 정부도 어느 정도 이 위험성을 감지하고 있는 거죠?
02:25그렇습니다.
02:26트럼프 행정부도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는 있습니다.
02:30호르무즈 선박들을 미군이 호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서 러시아산 원유 제재도 완화하고 있습니다.
02:36얼마 전 해상에 좌초된 러시아산 원유를 인도가 30일 동안 수입할 수 있게 허용한 데 이어 오늘 미국 재무부는 다른 러시아산
02:44원유 제재도 추가로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2:48그만큼 원유 공급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02:51결국 현재 상황에 조급한 건 미국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02:56이란이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호르무즈 해역 봉쇄만큼은 놓지 않을 걸로 관측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03:04지금까지 아는 기자 박자은 기자였습니다.
03: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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