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주한대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쟁의 책임이 상대국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0:10이번 회견은 주한 이란 대사관이 먼저 예고하자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같은 시간에 회견을 잡아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0:19두 나라의 신경전이 서울에서 외교전으로 번진 모습입니다. 홍성기 기자입니다.
00:27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는 기자회견에 앞서 이란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장례식 영상을 보여주며 이번 전쟁의 참상을 알렸습니다.
00:37그러면서 지금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모든 책임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4특히 외교적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 공격이 자행됐다며 미국이 의도적으로 군사 작전을 위해 외교를 이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1:10쿠제치 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유엔 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했고 이란은 유엔 헌장에 보장된 자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정당성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01:22따라서 이란의 반격은 보복이 아니라 정당 방위라며 침략이 중단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30주한 이란 대사가 기자회견을 하던 같은 시간 주한 이스라엘 대사도 회견을 열고 이번 공격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01:39라파에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번 공격이 이란의 핵 개발과 이란 시민들의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한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48특히 본인을 위협하는 존재가 핵을 가지고 있는 게 어떤 의미인지 한국은 잘 알 것이라며 한국인들의 공감을 호소하게 됐습니다.
02:13이번 회견은 주한 이란 대사관이 예고하자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곧바로 같은 시간에 맞불 회견으로 대응하면서 외교전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02:23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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