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엿사째, 이란의 반격 강도가 낮아지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8이란이 물 밑에서 협상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0:15현재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00:21네, 요르단 안만에 와 있습니다.
00:23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요르단은 현재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00:31네, 지금 이곳은 오전 11시 45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00:35조금 전에 하늘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두 차례 들린 뒤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00:42공습사이렌이 뒤늦게 울리는 경우도 있어서 이번에도 요르단군이 먼저 미사일 또는 드론 요격 작전을 수행한 뒤에 이렇게 경보가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00:52이란이 이스라엘로 이스라엘을 향해서 드론 또는 미사일을 발사했고, 그 과정에서 요르단군이 긴급 대응에 나서서 지금 요격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4이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정부와 군이 잘 대응하고 있어서 안전에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재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만큼 우려는 된다,
01:14이렇게 말했습니다.
01:15현재 여행객을 중심으로 요르단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단기 체류자는 200여 명으로 파악됐고요. 교민은 370여 명입니다.
01:24우리 외교부는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01:34네,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교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01:40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영공을 완전히 며칠 내에 장악하고 이란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01:50이스라엘군 고위인사는 1단계 작전으로 이란 지도부를 제거한 데 이어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방공망 파괴에 초점을 맞춘 2단계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02:01밝혔습니다.
02:013단계로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지 민병대 등 정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을 무너뜨리겠다는 구상인데요.
02:10이 고위인사는 이란 핵시설과 군수공장, 혁명수비대를 포함해 정권의 군사시설을 모두 파괴하겠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목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2:21이에 맞서 이란은 중동의 모든 군사경제 기반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며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02:27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사드레이더 3대를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34또 이스라엘 텔라비브 교회에 있는 벤구리온 국제공항과 국방부 청사를 극초음속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2:43그러나 미국 이스라엘의 공세로 반격 능력이 약화한 데다가 미사일 재고가 줄어들면서 이란의 반격 강도는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02:52덴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가 첫날보다 86% 감소했고, 또 지난 24시간 사이에는 23%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3:04이스라엘 군 대변인도 자국을 향해 발사되는 이란의 미사일 수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03:12이란의 반격 강도는 낮아지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지상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03:21네, 그렇습니다. 곳곳에서 지상전 조짐도 보이고 있는데요.
03:25먼저 이스라엘은 이란을 지원해 자국을 공격 중인 네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투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03:33이스라엘 육군은 보병부대와 기갑부대, 공병부대 등 3개의 사단이 네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03:41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네바논에서는 지난 사흘간 70여 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다쳤고,
03:48또 8만 3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네바논 당국이 밝혔습니다.
03:53이런 가운데 이란계 쿠르드족 무장단체들이 미국 이스라엘과 손잡고 이란 내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4:03쿠르드족 병력 수천 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진입해 지상 공격 작전에 착수했다는 건데요.
04:10이에 맞서 이란은 이라크 내 쿠르드족 단체 본부를 미사일로 타격했습니다.
04:15이란의 반격 강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쿠르드족의 개입 여부가 앞으로 전쟁의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4:23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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