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엿새째, 이란의 반격 강도가 낮아지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0:07이란이 물 밑에서 협상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0:14현재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00:20네, 요르단 안만에 와 있습니다.
00:22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요르단,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8네, 어제는 종일 공습경보가 울리고, 요르단군이 미사일 요격작전을 펼치며 긴장감이 높아졌는데요.
00:36오늘은 현재까지 평온한 모습이고,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 앞도 조용했습니다.
00:42이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정부와 군이 잘 대응하고 있어서 안전에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면서도,
00:50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00:55현재 여행객을 중심으로 요르단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단기 체류자는 200여 명으로 파악됐고요.
01:02교민은 370여 명입니다.
01:04우리 외교부는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또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01:15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엿새째 교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01:23우선 미국과 이스라엘은 며칠 내 이란 영공을 장악하고 이란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입니다.
01:33이스라엘군 고위인사는 1단계 작전으로 이란 지도부를 제거한 데 이어서
01:38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방공망 파괴에 초점을 맞춘 2단계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53단계로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 등 정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을 무너뜨리겠다는 구상인데요.
01:53이 고위인사는 이란 핵시설과 군수공장, 혁명수비대를 비롯해
01:58정권의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02:03이에 맞서 이란은 중동의 모든 군사경제 기반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며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02:10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사드 레이더를 3대를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17또 이스라엘 텔라비브 교회에 있는 벤구리온 국제공항과 국방부 청사를 극초음속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2:26그러나 미국 이스라엘의 공세로 반격 능력이 약화한 데다 미사일 재고가 줄어들면서 반격의 강도는 눈에 띄게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02:35댄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가 전투 첫날보다 86% 감소했고 지난 24시간 동안은 23%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47이스라엘 군 대변인도 자국을 향해 발사되는 이란의 미사일 수가 점진적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56이란의 반격 강도는 낮아지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지상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요?
03:04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지원해 자국을 공격 중인 네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투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03:12이스라엘 육군은 보병부대와 기갑부대, 공병부대 등 3개의 사단이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3:21레바논 키암의 아파트 건물들 사이에서는 이스라엘 군 탱크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03:27또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요.
03:31현재까지 사흘간 70여 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다쳤고 또 8만 3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레바논 당국이 밝혔습니다.
03:40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이라크 내 쿠르드족 단체 본부를 미사일 3발로 타격했다고 밝혀서 확전 가능성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3:50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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