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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원유 수입 대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장은 버틴다고 해도 봉쇄가 길어진다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거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본격 봉쇄하기 전부터 자사 선박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페르시아만 안에 있는 선박도 안전한 해역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일본은 원유 수입 95%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호르무즈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치아이 타카유키 / 중도개혁연합 중의원 : 이번 사태(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 경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다른 것들을 잘 살펴보는 게 먼저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전기와 가스비 지원 연장을 판단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일본은 현재 정부와 민간을 합쳐 254일 동안 쓸 수 있는 원유를 비축해 둔 상태.

LNG는 3주 분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많지만, 문제는 장기화입니다.

봉쇄가 길어진다면 상황은 급격히 달라질 거란 것입니다.

아사히 신문은 당장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벌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물건을 운반하는 자동차 등 일본 교역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원유값이 급상승하면 금융시장도 불안정해질 거란 우려도 나왔습니다.

최악의 경우 일본 국내총생산을 3%가량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금은 버틸만한 수준이며 대처도 가능하다며 국민 불안감을 키우는 말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호르무즈 상황에 안심할 수 없다는 경고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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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본도 원유 수입 대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업 봉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0:06당장은 버틴다고 해도 봉쇄가 길어진다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거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00:14이승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일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본격 봉쇄하기 전부터 자사 선박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00:25페르시아만 안에 있는 선박도 안전한 해역으로 대패시켰습니다.
00:30일본은 원유 수입 95%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화는 호르무즈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1:04일본은 현재 정부와 민간을 합쳐
01:07254일 동안 쓸 수 있는 원유를 비축해둔 상태, LNG는 3주 분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6당장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많지만 문제는 장기화입니다.
01:23봉쇄가 길어진다면 이 상황은 급격히 달라질 거란 것입니다.
01:27아사히 신문은 당장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벌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1:36호르무즈 해업을 통해 물건을 운반하는 자동차 등 일본 교역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하고
01:43원유값이 급상승하면 금융시장도 불안정해질 거란 우려도 나왔습니다.
01:48최악의 경우 일본 국내 총생산을 3%가량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1:56일본 정부는 지금은 버틸 만한 수준이며 대체도 가능하다며 국민 불안감을 키우는 말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02:04하지만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호르무즈 상황에 안심할 수 없다는 경고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02:13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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