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병원에 있던 환자와 직원 등 8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충남 서산과 부산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상가 건물 위로 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이고, 소방관들이 건물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아침 8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백현동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 병원에 있던 환자와 직원 등 8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방 안에 있는 가구와 벽지가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충남 서산 예천동에 있는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 안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과 집기류가 모두 불에 탔고, 집 안이 온통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부산 연산동에 있는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고, 주민 10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충남 홍성 장곡면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농장 2개 동과 돼지 천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돼지농장 분만동 입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권민호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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