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모텔 연쇄살인과 관련해 YTN이 단독 보도한 추가 피해 의심 정황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8지난해 10월 피의자 김모 씨와 식사하던 남성이 화이트와일을 마시다가 쓰러진 건데요.
00:15경찰은 최근 해당 남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20배민혁 기자, 경찰이 지난해 10월 범행 정황도 내사하고 있군요.
00:24네, 그렇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른바 모텔 연쇄살인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피의자 김모 씨와 식사하던 남성이 쓰러진 사건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00:35확인됐습니다.
00:36지난해 10월 25일 오후 5시 40분쯤 김 씨는 서울 방배동 음식점에서 함께 있던 20대 남성 A 씨가 화이트와일을 마시다가 갑자기
00:45쓰러졌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00:48소방위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의식이 흐릿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3민주당 양보담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당시 소방구급활동일지를 보면 남성이 통증 자극에는 반응하지만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3또 동공이 바늘처럼 작아지는 동공축동이 관찰되며 남성의 말투가 어눌하다는 점이 기록돼 있습니다.
01:11경찰은 이 역시 김 씨의 범행일 수 있다고 보고 A 씨를 이달 중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7경찰은 지금까지 A 씨와 관련해 송치한 범행 3건 이외에 서울 수유동 노래방 사건까지 모두 2건을 추가 피해 의심 정황으로 보고
01:26내사하고 있습니다.
01:29네 그러면 김 씨의 최초 범행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는 거죠?
01:34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0대 남성 3명에게 약이 든 음료를 건네 이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01:43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44경찰이 내사하고 있는 지난해 10월 남성이 쓰러진 사건 역시 김 씨의 범행이라면 최초 범행 시기는 두 달 가까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01:53다만 범행 시기가 오래돼 구체적인 물증 확보가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01:58또 김 씨가 앞선 경찰 조사에서 3명 이외에는 추가로 약물이 든 음료를 준 적이 없다고 완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인데
02:05수사당국이 김 씨의 추가 범행과 정확한 동기를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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