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디즈니플러스의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 49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07이와 방송에서는 순직 경찰관인 고 이재연 경장의 사인을 추론했는데
00:11한 역술인은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며 칼을 맞는 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0:19그러자 방송인 전현무 씨가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라며 반응했고
00:23가수 신동 씨 역시 단어가 너무 좋았다며 맞짱 붙였습니다.
00:27이들이 언급한 건 지난 2004년 8월 발생한 경찰관 피습 사건입니다.
00:34당시 서울서부경찰서 소속이었던 고 이재연 경장은 고 심지호 경위와 함께
00:40강력사건 피의자 검거를 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카페로 출동했습니다.
00:45이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던 순간 피의자가 흉기를 위둘렀고 두 사람 모두 끝내 숨졌습니다.
00:57안 하는 게 일반적이고
00:58경찰은 지난 2024년 고 이재연 경장과 심지호 경위를 경찰 영웅으로 선정했습니다.
01:05이후 서울서부경찰서에는 이들을 기리기 위한 흉상이 설치됐습니다.
01:10방송 이후 경찰관의 순직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는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1:15순직 공무원들의 헌신을 사실 우리 사회가 영원히 기억하고
01:20예우해야 할 고인의 명예를 난도질하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01:25우리 14만 경찰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01:30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은 조직 차원의 공식 대응에 나섰습니다.
01:35경찰청은 고 이경장 유족의 동의를 얻어
01:38운명전쟁 49의 해당 방영분 삭제 등을 위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01:43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1:46경찰은 조만간 유족 측과 협의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01:52운명전쟁 49 제작진은 부적절한 언어와 묘사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01:57향후 제작 과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02:02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의 사인을 마치는 내용을 다뤄
02:05유족의 반발을 산 데 이어 경찰관 순직에 대한 비하 표현까지
02:10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2:15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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