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 재상정이 불발되고 별도 법안 처리 없이 산회하면서
00:066.3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추진하려고 했던 헌법 개정이 무산됐습니다.
00:11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헌안과 비쟁점 법안 모두에 무제한 토론을 예고했던 국민의힘의 유감을 표했는데
00:18이후 여야는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00:21국회에 나가 있는 취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3박희재 기자.
00:26네, 국회입니다.
00:27네, 국회 본회의에 개헌안이 재상정될 것으로 전망이 됐는데 결국 불발이 됐다고요?
00:34네, 그렇습니다.
00:35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가 어제 한 차례 처리가 무산됐던 개헌안이 오늘 재상정될 예정이었는데요.
00:43오후 2시쯤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는 여야 모두 상당수 의원이 참여했는데
00:47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안 상정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20분 만에 산회했습니다.
00:53우 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강력한 유감을 표했는데요.
00:56특히 비생점 법안까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방침을 밝혔던 점을 거론하면서
01:01헌법 개정안 무산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렸습니다.
01:05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7개헌안은 개헌의 국회 통제권 강화와 5.18 민주화 정신, 균형 발전 등을 헌법에 담는 게 핵심입니다.
01:24다음 달 3일,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 6당이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 투표를 추진해 왔는데요.
01:32다만 국민의힘은 개헌 내용은 공감해도 선거를 앞둔 졸속 개헌은 안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01:38이에 송원석 원내대표를 첫 주자로 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방침을 비생점 법안까지 넓혀서 대응할 방침이었습니다.
01:45결국 우 의장의 조치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50국민의힘은 부결된 개헌안을 같은 회기에 재상정하는 행위가 위헌이라며
01:55우 의장이 합의도 없이 본회의를 연 게 문제였다고 직격했습니다.
01:59들어보겠습니다.
02:19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개헌안을 선거에 정략적으로 활용했다고 비판하면서
02:25민생법안만큼은 필리버스터를 할 수 없도록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쏘아붙였습니다.
02:31들어보겠습니다.
02:33이번 개헌은 여야가 충분히 합의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서 쟁점이 있는 건 다 드러냈습니다.
02:41국민의힘에서 선거해서 정략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02:48그리고 오늘 어버이날인데 오전에 여야 지도부 모두 공개 행보로 분주했죠?
02:55네 그렇습니다.
02:56지방선거가 이제 26일 남았습니다.
02:59어버이날을 맞아 여야 지도부 모두 고령층 표심 잡기에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03:0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아침부터 서울 송파를 찾아
03:07어르신에 대한 우유배달 봉사활동과 대한노인회 생사에 참석했습니다.
03:12정원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송파현장 최고위원 회의도 열고
03:16이재명 정부 성공을 견인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3:21오후에는 전략공관이 회의를 열고
03:23충남 공주부여 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에
03:27김영빈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03:31민주당은 김 변호사가 충남 공주 출신으로
03:33검찰개혁법안의 초석을 다졌고
03:36국민의 편에서 민생을 살핀 경험도 두루 갖췄다고 소개했습니다.
03:40국민의힘 지도부도 마찬가지로 고령층 표심을 집중 공약하고 있습니다.
03:45장동혁 대표는 오전에 서울 목동에서 복지관을 방문해
03:48어르신의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고요.
03:52그에 앞서 맘 편한 특위를 통해
03:54돌봄 분야와 난임 시술 지원 공약도 함께 공개해
03:58여성층 표심 잡기도 집중했습니다.
04:01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견제도 잇따랐는데요.
04:03송원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04:05이 대통령과 정원호 후보 등
04:07민주당 인사들의 잇딴 설화를 언급하면서
04:10더불어 5만 당으로 당명을 바꿔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04:15이 가운데 최근 공무원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산
04:18민주당 김문수 의원에 대해서는
04:19당 차원의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04:2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