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만 치료제가 국내에 본격 유통되면서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식품 제품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00:08그런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관련 식용식품 대부분이 비만 치료 효과가 없는 그냥 일반 식품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0오동건 기자, 그러니까 조사 제품 전부에서 비만 치료 성분이 없었다고요?
00:25네, 그렇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비만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제품 16개를 조사했습니다.
00:33제품들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등을 연상시키는 이름이 많았지만 실제 조사 결과 비만 치료 성분인 GLP-1은 전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00:42하지만 제조 판매사들은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 GLP-1 촉진, 마시는 위고비 등의 표현을 사용해서 실제 의약품과 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00:51소비자들이 오인할 소지가 있었습니다.
00:571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부담 광고를 하고 있었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6또 제품의 88%가 알약으로 되어 있거나 31% 제품은 AI로 생성한 가상의 의사나 인플루언서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해서 소비자가 실제
01:18전문가 추천으로 오인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
01:21일부 제품에는 포만감 유지와 관련된 식이섬유 성분이 포함돼 있긴 했지만 하루 섭취량이 0.9g에서 0.3.2g 수준으로 체중 감량
01:31효과를 기대하기에는 객관적 근거가 매우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01:35다만 조사 대상 제품에서 항우울제나 의약품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01:39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온라인 부담 광고 점검과 AI 생성 광고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01:46또 소비자원은 다이어트 제품을 구입할 때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원료명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53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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