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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 옛 달동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이 2년여의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다시 문을 엽니다.

인천의 성장과 함께 번성했다 사라진 달동네의 역사와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송현동과 송림동.

개항장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수도국산에 형성됐던 달동네의 모습이 AI 영상으로 구현됐습니다.

인천에 수돗물을 공급했던 수도국과 배수지가 있었던 곳이어서 수도국산이라 이름 지어진 동네입니다.

실제 가장 많은 3천 가구가 몰려 살았던 1971년도의 마을 모습도 재현됐습니다.

면화로 유명했던 황해도 은율에서 내려온 피난민이 운영했던 솜틀집부터 이발소, 연탄 가게 등이 그 시절 그 모습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김귀분·안민서 / 서울 고척동 : 그때는 이런 데서도 살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만약 제가 저기서 살았으면 할머니처럼 고생 많았겠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변한 옛 달동네 마을에 들어선 '달동네 박물관'이 2년여의 증축 공사를 마쳤습니다.

[김찬진 / 인천 동구청장 : 전시관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 실도 늘어나게 됐고. 또 지하주차장이나 이런 데가 확충돼서 가족들끼리 많이 올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들로만 꾸민 기증전시실과 어린이 전시실도 새로 갖췄습니다.

TV와 라디오, 재봉틀 등 실제 가정에서 사용했던 가전제품을 시대별로 전시도 해놨습니다.

[이보라 / 인천 동구청 박물관팀장 : 개항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가정에서 쓰이던 가전제품을 시간대별로 보여줌으로써 가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 섹션별로 나눠서 보여주면 좋겠다 생각해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이번 달 예약제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정식 개관합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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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천 원도심 옛 달동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이 2년여의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다시 문을 엽니다.
00:09인천의 성장과 함께 번성했다 사라진 달동네의 역사와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00:15강태욱 기자입니다.
00:19인천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송현동과 송림동.
00:23개항장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수도국산에 형성됐던 달동네의 모습이 AI 영상으로 구현됐습니다.
00:31인천의 수돗물을 공급했던 수도국과 배수지가 있었던 곳이어서 수도국산이라 이름 지어진 동네입니다.
00:38실제 가장 많은 3천 가구가 몰려 살았던 1971년도의 마을 모습도 재현됐습니다.
00:45면화로 유명했던 황해도 은률에서 내려온 피난민이 운영했던 솜뜰집부터 이발소, 연탄가게 등이 그 시절 그 모습대로 만들어졌습니다.
00:56그때는 이런 데서도 살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01:00만약에 제가 저기 살았으면 좀 할머니처럼 고생 많을 것 같아요.
01:07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변한 옛 달동네 마을에 들어선 달동네 박물관이 2년여의 증축공사를 마쳤습니다.
01:15전시관이 좀 많이 늘어났습니다.
01:17그리고 어린이들이 좀 체험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실도 좀 늘어나게 됐고
01:22또 지하주차장이나 이런 데가 좀 확충이 돼서 가족들끼리 좀 많이 올 수 있는 그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01:30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들로만 꾸민 기증전시실과 어린이 전시실도 새로 갖췄습니다.
01:37TV와 라디오, 재봉틀 등 실제 가정에서 사용했던 가전제품을 시대별로 전시도 해놨습니다.
01:45개항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가정에서 쓰이던 그 가전제품을 조금 시간대별로 다 보여줌으로써
01:52가족에서 어떤 가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를 좀 섹션별로 나눠서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02:01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이번 달 예약제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정식 개관합니다.
02:09Y10 강태욱입니다.
02:1010년 40일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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