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남방구는 한여름인데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0:07호주와 남미 곳곳이 50도에 유팍하는 가마솥더 위에 갇혔고, 통제불능의 산불까지 겹치며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0:15한상국 기자입니다.
00:19시뻘건 불길이 산등성이를 집어삼키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00:25칠레 남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대도시 인근 해안마을까지 덮쳤습니다.
00:31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마을의 80%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00:36이번 산불로 칠레에서만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0:51아르헨티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로스 알레르세스 국립공원도 비상입니다.
00:57수령 3천 년이 넘는 고목들이 불길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01:02남아프리카공화국도 10년 만에 최악의 산불 시즌을 맞았고, 호주는 50도에 육박하는 전례없는 열도면상에 갇혔습니다.
01:21지구 온난화로 산불이 더 자주, 더 강력하게 발생하면서
01:24인류의 적응 계획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1:29남방구의 비명은 이제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01:32전문가들은 미래의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전지구적인 탄소 감축 논의가 더는 지체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01:40YTN 한상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