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9.19 남북 군사 합의 사항이었다가 효력이 정지됐던 군사분계선 일대 비행금지 구역에
00:05민간의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을 계기로 다시 복원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00:11정부는 북한을 향해 거듭 평화 공존을 강조했는데
00:14북한은 우리 측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대남 적대 기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00:20나혜인 기자입니다.
00:24정부가 무인기 침투 재발 방지 책으로 언급한 비행금지 구역 설정은
00:292018년 남북이 체결한 9.19 군사 합의를 일부 복원하겠다는 의미입니다.
00:36당시 남북은 항공기 종류나 전선 위치에 따라
00:39군사분계선 근처 10km에서 40km까지
00:44군이 운용하는 모든 기종의 비행을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0:48국방부는 군사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도록
00:52미국 측과 협의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03국방부가 미국과의 협의를 강조한 건
01:06연합 정찰 자산을 활용해 대북 감시태세엔
01:10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01:13다만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라
01:169.19 합의를 폐기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01:20우리만 복원할 경우 형평성 논란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01:24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되는 상황이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1:29선의의 의지를 표명하는 정무적 판단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고
01:34우리의 선의에만 요구하는 이런 게 계속되면 정부의 부담이 더 커지겠죠.
01:40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유감 표명에 신속하게 반응한 점에 의미를 뒀습니다.
01:46정동영 장관이 발표한 재발 방지책은
01:49남북 모두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려는 조치라며
01:53정부는 이를 책임있게 추진할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57청와대는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02:00남과 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02:05접경 지역에서 긴장 고조 행위를 삼가고
02:08평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2:13YTN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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