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7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이 대치한 모습을 촬영한 시민이 기증한 340초 분량 녹화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00:32이란 정부가 대선 결과에 대한 항의 시위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대적인 언론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00:40기존 미디어가 재구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시위 현장에서 쏟아지는 각종 정보들은 인터넷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00:50미얀마에서는 지난 1988년에도 유혈민주화운동이 있었지만 당시 상황은 철저한 언론 통제로 널리 공개되지 못했습니다.
01:00하지만 디지털 카메라와 인터넷으로 무장한 시민 기자들이 등장하면서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01:06직업 기자의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자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4산불이 자주 나는 겨울철입니다.
01:31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01:42현장 취재를 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01:45제대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바람은 진화 작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01:50당시 YTN은 생생한 뉴스를 신속하게 전하기 위해 언제 어디가 됐든 현장에 달려갔습니다.
01:57또 돌풍에 가까운 강바람이 불기 때문에 기자가 몸을 가두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02:02월요일 아침입니다.
02:03도로가 빈판길로 변하면 출근길을...
02:05사실은 좀 역부족이었습니다.
02:07왜냐하면 취재 인력과 장비 투입 자체가 불가능한 이런 게 불가능하거든요.
02:12그리고 당장 출동한다고 해도 시차가 발생하십니까?
02:16모든 현장에 다 접근하기도 어렵습니다.
02:20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정전과 전화불동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2:24오늘 밤 YTN에는 YTN의 휴대폰 전화 속보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02:30지금 계신 곳이 어디입니까?
02:31울산 무거동입니다. 정전이 지금 되느냐는 아직 복구가 되지 못해가지고
02:37주위가 지금 온통 암흑천지거든요.
02:40저거나 재방송을 시청할 수 없어가지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간지
02:44휴대폰 속보로 그렇게 대충 감을 잡고 있죠.
02:50생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는 웬만한 취재 기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02:56YTN 보도국의 제보 전화가 계속 전화,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02:59또 다른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다는 제보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03:03YTN에 걸려온 제보 전화만 30여 건에 이릅니다.
03:39아직 모르셨습니까?
03:418585-825는 YTN 제보 전화입니다.
03:44YTN으로 바로바로 빨리빨리 연락해달라는 뜻입니다.
03:48시청자가 만드는 뉴스.
03:51오늘은 순천에 사는 시청자가 보내온 화면을 소개합니다.
03:55섬진강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04:12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나 쓴다고 생각했지만
04:17이제는 누구나 자신만의 관점과 시각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영상으로 설명할 수 있고
04:23몇 년 안에 방송 장비의 상당수가 이 6mm 카메라로 대체될지도 모릅니다.
04:46또 기존 언론에 의존하지 않고도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05:03시청자 여러분이 촬영한 화면이 역사를 기록하는 소중한 영상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05:12이것 관련해서는 실은 미디어 기술을 발달하다 보니까
05:15자기 일상을 아카이빙한다든가 기록한다든가 사회적 소통을 한다든가
05:20그런 측면에서의 기록들을 하는 문화가 시민들이 익숙해진 것들인 거고
05:24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제보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 담긴다고 생각이 듭니다.
05:32캠코더를 동원해서 투기 장면을 녹화하기 때문에 발뺌을 할 수도 없습니다.
05:40찻장 밖으로 내민 손에서 담배 꽁초가 버려지는 순간을 촬영한
05:45150억 건의 비디오 테이프가 지난달 태양군청에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05:50서울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방범용 CCTV를 이용해
05:54경찰이 처음으로 절도범을 붙잡았습니다.
05:57정 씨는 자주 돈이 없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05:59가게 주인이 설치한 CCTV에 범행 장면이 포착돼
06:03덜미를 잡혔습니다.
06:06식당 종업원이 주인몰래 손님이 준 음식값을
06:09상습적으로 빼돌려오다 주인이 설치한 CCTV에
06:13덜미가 잡혔습니다.
06:15단골 손님의 제보를 받은 식당 주인이
06:18돈상자 주위에 CCTV를 설치했고
06:20최 씨의 범행은 결국 꼬리가 밟혔습니다.
06:45시민들의 제보를 위해 인터넷에 공간을 만든 것은
06:48이번이 처음입니다.
06:50시청자는 앞으로 보다 능동적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06:55굉장히 미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미디어 영역으로
06:59자리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07:02특히 YTN 싸이월드 제보 사이트엔
07:05현장 동영상과 사진 등이 주를 이었습니다.
07:09송전탑에서 섬광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는 긴박한 순간도
07:12시청자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07:15이런 소중한 자료들은 곧바로 방송으로 연결돼
07:19화재 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07:23단지 수용자에 머물렀던 시청자가
07:25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하는 시대가 열린 겁니다.
07:30사진 찍는 휴대폰인 카메라폰이
07:33국내 휴대폰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07:36특히 최근엔 사진뿐 아니라
07:38최고 1시간 동안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07:41캠포더폰까지 등장하면서
07:42휴대폰이 비디오 카메라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07:45사실 그전에는 언론들이
07:50사건의 제1목격자였고
07:52동시에 대량 배포자였죠.
07:56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07:58사건을 일반 시민들이 먼저 목격을 하고
08:11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08:14제보 영상 보셨는데요.
08:16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08:18심지어 게임까지 하는 일부 버스
08:20운전기사들의 위험천만한 행동이었습니다.
08:28디지털 기술 반달로 인해서
08:30제보 영상이 일상화되고
08:32정말 그 날것 그대로의 현실을 보여주는 거죠.
08:38빠질까 너무 멀쩡하는 것 같은데.
08:43어? 안 돼, 안 돼.
08:50소.
08:52소.
08:53소 움직였구나.
08:55소 움직였구나.
08:56저거 뭐냐?
08:57토크는 좋다.
08:58잘 나온다.
09:01줌도 돼.
09:03진짜 줌도 돼.
09:04나는 줌도 돼.
09:08나는.
09:26화물차 한대가 무서운 속도로 도심을 내달립니다.
09:31도난차인 것을 확인한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라섭니다.
09:34차량 블랙박스나 폐쇄 회로 TV가 교통사고의 CCB를 가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09:43이게 블랙박스가 대박이란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시사해 주는데요.
09:48바로 1인칭 시점입니다.
09:49그러니까 이게 내 시선하고 같은 방향을 보고 있으니까
09:52이게 1인칭 시점이라는 건 이해가 되는데.
09:54이 영상은요.
09:56내가 가해자나 혹은 피해자가 된 것 같은 몰입감과 공포감을 줍니다.
10:11어제 오전 9시 40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에서 공항버스 등 차량 10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10:22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는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10:30사고 차량 블랙박스 화면 분석을 통해 밝혀진 내용인데요.
10:35최초 사고 시점과 차량을 둘러싸고 각종 추측과 의견들이 난무했습니다.
10:42하지만 사고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50뺑소니 차량을 끈질기게 잡아내고
10:59이번에는 충남 보령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차를 멈춰 세운 한 용기 있는 시민의 행동이 감동을
11:08주고 있습니다.
11:14문제는 부작용이죠.
11:17만인이 감시하고 만인이 감시당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거죠.
11:20또 제보 영상이 날것 그대로 목격하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흥미를 끌만한 소재들을 성화하기 때문에 선정적으로 갈 우려가 있고요.
11:31저 찍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거.
11:33조회수 올라가요.
11:35여기 오줌문이 찍지 마세요.
11:38지금 상황이 그런데 찍고 계시지 못합니다.
11:40총무님.
11:42구시청 파이트녀라는 검색어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11:47그 화제의 동영상 먼저 함께 보시죠.
11:49예시청 앞길에서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머리채를 잡고 발차기까지 하면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11:57주변 사람들 처음엔 조금 말리는가 싶더니 이내 감탄하며 동영상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12:04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 궁금하시죠?
12:06찍고 구경만 하는 게 더 무섭습니다.
12:09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 들이밀더라 방관을 넘어선 집단관계 아니냐는 비난도 남았습니다.
12:16또 막 그 자극적인 영상들도 있고 또 보면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 할 만한 것들도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12:24이거를 보도하는 것에 있어서 어떤 공익적인 가치를 같이 따져보면서
12:32오히려 2차 가해가 된다거나 이 보도가 오히려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면
12:38가장 우려되는 것은 일단 제보 내용 중에 허위가 굉장히 많아질 거예요.
12:46가짜 뉴스라는 것은 사실은 뉴스인 것 같이 우리가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허위인 거죠.
12:54그중에 상당 부분은 아마 제보의 형태로 방송사, 언론사에 이렇게 들어갔을 거예요.
13:05무장공비 출연 사태는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지만
13:09김 씨의 허위 신고로 4천여 명의 군병력이 출동하고
13:1240여만 명의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13:17우스운 제도 두고 그래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13:21경찰의 조사 결과 김 씨는 보상금을 노려 허위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3:28네, 천만 명이 넘는 GS 칼텍스 고객 정보를 유출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35자회사 직원과 언론사에 전화를 걸었던 제보자가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42중앙선관위가 각 정당에 공문을 보내 상호 비방이나 흑색 선전 등에 대한 자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13:48선거 열기가 과열되면서 선거 관련 제보나 첩보가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13:55단팥방에 지렁이가 들어가 있다.
13:57이런 신고가 접수됐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
14:00애초에 신고했던 사람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14:10결국 그 확인에 대한 책임은 언론사가 짓는 것입니다.
14:15제일 중요한 것은 제보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는 거죠.
14:19그걸 확인하지 않고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언론사에서는
14:24저희가 어떻게든지 그분들하고 컨택을 합니다.
14:27그래서 제일 중요했던 게 저희도 물증 확보에 주력을 했고요.
14:31최대한 그분 진술이랑 저희가 확보 가능한 물증을 모아서
14:35대조를 해서 충분히 다져졌다고 생각을 했을 때
14:40녹취, 사진, 영상 이런 객관적인 자료들이 있는지부터 일단 확인을 합니다.
14:47정말 이런 과정을 거쳐서 엄밀하게 거쳐서
14:50또 기사화 할 만한지까지 따져서 기사화가 되고 있습니다.
14:57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누군가 없는 말을 영상으로 조작해내는 상황을 경고합니다.
15:12그러나 이 말을 하는 영상 속 오바마조차도 진짜 오바마가 아닙니다.
15:18유명 영화 배우의 이미지를 합성해 포르노무를 만들면서 시작된
15:22디페이크 영상은 갈수록 기술이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15:27문제는 누군가 선거 전날 악의적인 영상을 올리거나
15:31집단 간 갈등 관계를 부추기는 등 악용 소지가 크다는 점입니다.
15:38기술이 예전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발달이 돼서
15:42최근에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15:46러시아에서 한 폭설이 와서
15:48아파트 10층 높이에서
15:51혹시 영상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15:52스키를 타고 내려왔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죠.
15:55이게 AI도 아닌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라고 이야기하는 거 기억나시죠?
16:00그게 가짜 뉴스였습니다.
16:01그게 디페이크 이런 걸로 만든 영상이었어요.
16:06미 국방부 펜타곤 부근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 사진.
16:11SNS에서 퍼지며 금융시장까지 출렁했지만
16:14결국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16:17이게 사실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16:19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보도 내용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되는
16:26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게 되겠죠.
16:29가장 위기는 무엇이냐?
16:31진실성, 진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16:34그런 면에서 우리도 제보가 지금 계속 쏟아질 텐데
16:37그런 제보를 갖다가 언론사 내에서
16:39철저히 검증해서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이 내부에 있느냐
16:44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앞으로 될 거거든요.
16:47레가시 매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16:50고민을 깊게 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7:21매주 일요일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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