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에서는 춘절 연휴 동안 폭죽을 터뜨리다가 잇따라 화재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당국이 금지령을 내리자 대신 풍선을 터뜨리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집착을 보이는
00:11이유가 뭘까요?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20마치 총격전이라도 벌어진 듯 폭발음이 어지럽게 뒤섞입니다.
00:26중국 중부 내륙 후베이성 이청현에 있는 폭죽가게에서 불이 난 건 현지 시각 18일 오후 2시 반쯤.
00:351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12명이 숨졌습니다.
00:39한 명은 가게 주인, 나머지는 춘절을 맞아 폭죽 사러 온 손님들이었고 미성년자 5명도 끼어 있었습니다.
00:50심각한 참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봉인 해제된 폭죽들이 사방으로 날뛰면서 불꽃을 펼쳐놓습니다.
01:03앞서 춘절 연휴 첫날인 15일, 동부 장수성 둥하현에서도 비슷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1:12마을 주민이 불꽃놀이를 하다가 폭죽가게에 불이 붙어 8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01:31중국에서는 음력 새해, 애군을 물리치기 위해 폭죽을 터뜨리는 게 오랜 풍속입니다.
01:39그러나 화재나 공해 유발 논란에 대도시를 중심으로 금지령이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01:46그러자 사각지대인 행정구역 경계에서 폭죽을 쏘는 등 때마다 단속반과 숨바꼭질이 벌어집니다.
01:57폭죽을 대신해 풍선 더미를 터뜨리는 웃지 못할 광경도 펼쳐집니다.
02:06바다 건너 타이완에선 불꽃놀이 행사 중에 폭죽이 난데없이 군중을 향해 날아들었습니다.
02:12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현지 당국은 주최 측의 안전 규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21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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