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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유승은이 오늘 밤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눈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된 경기가 오늘은 정상적으로 열릴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빅에어에서 크게 날아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건 유승은.

모두의 예상을 깬 깜짝 메달이었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슬로프스타일에서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하는데, 예선을 3위로 통과해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

레일을 끝까지 타며 약점을 보완했고, 세 차례 보인 점프는 갈수록 안정적인 착지를 보여줬습니다.

일반인용 보드가 아닌, 선물 받은 선수용 보드로 도전한다는 점도 각오를 새롭게 하는 요소입니다.

[유승은 / 스노보드 국가대표 : 슬로프스타일 목표도 제가 하고 싶은 런, 실수 없이 완벽하게 성공하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빅에어 종목에서 우승을 다툰 선수들이 이번에도 경쟁자입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뉴질랜드 시넛과 이번 대회 빅에어 우승자인 일본 무라세가 예선을 1, 2위로 통과해 유승은과 다시 한 번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눈입니다.

이미 폭설로 경기가 한 차례 연기됐을 만큼 많은 눈이 내렸는데, 점프대는 물론 기물까지 타야 하는 만큼 경기장 적응이 필수 과제입니다.

[아담 라이언 / 올림픽 관광객 :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는 눈이 너무 많이 오면 곤란하죠. 선수들이 점프대와 레일을 타야 하니까요. 많은 선수가 완벽한 라인을 골라야 합니다.]

겁 없는 고등학생 유승은이 또 한 번 온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할지, 슬로프스타일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이전보다 더 커졌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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