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뉴스 이어갑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에도 국회는 여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사법개혁 법안을 놓고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00:08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1심 선고에 맞춰 입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데
00:14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까지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0:19국회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법안을 처리를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하는 모습이죠?
00:26네,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 왜곡죄와 대법관 증원법, 재판소원법 등 쟁점 법안들은 이제 본회의 처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00:35한정도 원내대표는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장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사법개혁과 민생개혁 법안을 처리하고 3월과 4월에도 목요일마다 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47또 2월 내로 사법개혁을 마무리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하며 만약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같은 수단으로 파행을 유도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58그러면서 필리버스터 관련 국회법 재개정 가능성도 거론했는데 민주당은 휴일인 오는 22일에도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 수렴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01:09반면 국민의힘은 모든 사법개혁 법안들을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한 거라며 거센 반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6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재판소원법과 대법관 증원법을 일방 처리했다며 청와대 오찬과 본회의를 잇따라 부이콧하기도 했는데요.
01:27원내 관계자는 YTN에 악법을 순순히 통과시키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필리버스터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01:36특히 여야 합의로 출범한 대미투자특별법 특위의 파행 가능성도 대제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01:44여야 대립이 거세지만 각 당의 내부 갈등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죠?
01:49네 우선 민주당은 합당을 둘러싼 내용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민생 개혁 드라이브로 초점을 옮겨가려는 모습인데요.
01:58당내 세력 갈등이 재점화할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02:03먼저 김성태 변호인단 출신 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이성윤 의원이 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걸 두고 친명계는 강하게
02:13반발하고 있습니다.
02:14또 친명계 의원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이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도 뇌관인데 당권파 의원들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반정청 내 결집 시도라는 해석도
02:24나옵니다.
02:26국민의힘도 이른바 릴레이 징계 속 집안 싸움이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02:30징계를 취소해달란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곧바로 결정을 뒤집는 건 온당한 공당의 모습이 아니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02:41있습니다.
02:41내일로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놓고도 국민의힘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02:49선고 뒤 장 대표가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 그 수위와 방식에 눈길이 쏠립니다.
02:5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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