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5,500억 달러 규모의 일본의 대미 투자 첫 번째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00:06유사한 무역 합의를 맺은 우리나라를 향한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 압박도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0:13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6박영진 기자 전해주시죠.
00:18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SNS에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 합의가 막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00:25텍사스주 석유가스 시설 확충, 오하이오주의 가스발전소 건설,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 채굴 사업 등 세 가지를 일본의 첫 번째 투자 대상으로
00:35발표했습니다.
00:37오하이오주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가스발전소가 들어서고 텍사스주의 LNG 시설은 수출을 주도하고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8또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 시설을 통해서는 외국 자원에 대한 의존을 끝내겠다는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0:54발표된 세 곳은 미국 에너지 안보 핵심 거점으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러스트벨트 일대와 남부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01:04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가 관세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강력한 관세 압박이 거둔 승리임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01:12러트닉 위 상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약속한 투자 계획 중 첫 3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면서 그 규모가 360억 달러
01:22우리 돈으로 52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01:25러트닉 장관은 일본이 자본을 공급하고 인프라는 미국에서 건설된다면서 일본은 그 수익을 얻고 미국은 전략적 자산, 확대된 산업 역량, 그리고 강화된
01:37에너지 패권을 얻는 교조로 짜여졌다고 강조했습니다.
01:40양국은 다음 달 19일 워싱턴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01:50일본의 1호 대미 투자처가 나오면서 우리나라를 향한 투자 압박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이죠?
01:57네, 일본의 1차 투자 사업 확정은 투자 지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불만이 나온 뒤 속도를 냈습니다.
02:06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02:08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리 국회에서 대미 투자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것을 문제삼아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02:18올리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02:21이후 우리 산업통상부와 외교부 장관 등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장관 등 미국 측 인사들과 만났고 국회에서도 신속한 대미 투자
02:30법안 처리를 모색 중입니다.
02:31아직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철회 등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또 관세 재인상을 위한 행정명령 발표 등 미국
02:40측의 후속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02:42하지만 일본의 첫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확정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대미 투자 카드의 구체적 제시를 요구받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2:52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