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따내기 위해 우리나라와 독일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7단순히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정부 외교력과 산업 역량이 총동원되며 국가 대항전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00:14최하영 기자입니다.
00:18이달 초 캐나다 국방조달특임 장관이 한화우션 거제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00:23뒤이어 HD현대연구소도 방문해 잠수함 건조 역량과 기술력을 살폈습니다.
00:34캐나다는 북극해와 태평양, 대서양을 아우르는 바다산면을 방어하기 위해 잠수함 최대 12척을 새로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0:43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00:47한화우션과 HD현대중공업이 한 팀을 꾸려 도전에 나섰고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와 최종 결선에서 맞붙었습니다.
00:55검증된 품질과 빠른 납기가 우리나라의 강점이라면 독일은 캐나다와 북대서양 조약기구 동맹국이자 북극해에 인접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01:06정치적-지역적 이해관계에서 밀리는 만큼 우리 정부도 수주전에 뛰어들었습니다.
01:11마크 칸이 총리에게 대통령 친설을 직접 전달했고, 국방장관, 산업장관, 재무장관까지 최고위 의사결정권자들을 빠짐없이 만났습니다.
01:25특히 캐나다는 잠수함 수주를 대가로 그에 준하는 현지 투자와 기술 이전 등 절충 교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33공교롭게도 우리나라와 독일 모두 자동차 강국인 만큼 이 분야 협력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데, 현대차와 폭스바겐까지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01:44민관합동총력전 속에 우리 정부는 현재 수주 가능성을 49%로 점치고 있습니다.
01:50캐나다 정부는 다음 달 최종 제안서를 받은 뒤 오는 6월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01:58YTN 최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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