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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수감 중 의문사했던 러시아 반정부 운동의 상징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됐었단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시신에서 개구리 독이 검출된 만큼 살해됐단 건데, 정작 러시아는 "서방의 허황된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2월, 러시아 수감 중 숨진 반 푸틴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그의 사망 원인이 치명적인 '개구리 독'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은 나발니의 검체에서 남미 독화살 개구리에서 추출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가 러시아 북극 수용소에서 숨진 점을 들어 "러시아는 독을 투여할 수단과 동기, 기회를 모두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 5개국은 이 사건을 화학무기 금지기구에 제소해 러시아의 조약 위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스웨덴 외무장관]
"러시아가 그동안 해온 일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나발니는 푸틴 정권의 부패를 고발해 온 러시아 야권의 상징적 인물로 2020년에도 독살 시도를 겪었습니다.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러시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율리아 나발나야 / 나발니 부인]
"러시아 정부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독살당해 살해됐다는 과학적 증거입니다."
 
반면 러시아의 영국 주재 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서방의 허황된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차태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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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수감 중에 의문사했던 러시아 반정부 운동의 상징 알렉세이 나발리가 독극물에 중독됐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00:09시신에서 개구리 독이 검출된 만큼 살해됐다는 건데 정작 러시아는 서방에 허황된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00:18오은선 기자입니다.
00:222024년 2월 러시아 수감 중 숨진 반푸틴 인사 알렉세이 나발리.
00:27그의 사망 원인이 치명적인 개구리 독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34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은 나발리의 검체에서 남미 독화살 개구리에서 추출되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00:43나발리가 러시아 북극 수용소에서 숨진 점을 들어 러시아는 독을 투여할 수단과 동기, 기회를 모두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2유럽 5개국은 이 사건을 화학무기 금지기구에 제소해 러시아의 조약 위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01:11나발리는 푸틴 정권의 부패를 고발해온 러시아 야권의 상징적 인물로 2020년에도 독살 시도를 겪었습니다.
01:19부인 윌리아 나발나야는 러시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1:36반면 러시아의 영국 주재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서방에 허황된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01:43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01:50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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