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러시아를 다녀간 지 이틀 만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도시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00:0734명이 다치고 10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00:11유럽은 물론 미국도 이번 공습을 규탄하고 나서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휴전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00:19런던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0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소방대원들은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 연신 물줄기를 부립니다.
00:31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구 수미시를 겨냥해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00:38한 발은 대학 건물에 다른 한 발은 거리 한복판에 떨어졌습니다.
00:43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종려주의를 맞아 거리에 많은 인파가 모여있던 상황이라 피해가 컸습니다.
00:50우크라이나는 비인도적 무기인 칩속탄이 사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2또 이번 공격이 트럼프 대통령 특사가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며 거듭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01:11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01:23마코 루비오비 국무장관도 끔찍한 공격이라고 비판하며 종전이 필요한 이유를 비극적으로 상기시켜주었다고 밝혔습니다.
01:31하지만 휴전 협상은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3주째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41러시아는 적절한 시기에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겠지만 좀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01:46러시아가 시간을 끌고 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민간인을 겨냥한 최악의 공격까지 일어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은 좌초될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02:08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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