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가까워지면서 후보들 사이엔 허위사실 유포나 흑색선전 등 SNS 선거전이 벌써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00:09선관위가 때마다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해외 플랫폼의 경우 관리 사각지대로 협조 요청도 농욱지 않은 현실입니다.
00:17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한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올해 2026년 OO 발전을 이끌 인물로 OO 씨를 선정했습니다.
00:27표지에는 세계를 주목시킨 OO 리더라는 제목과 함께
00:30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딥페이크 영상입니다.
00:37인공지능, AI로 제작됐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데다가 내용 자체도 거짓입니다.
00:44지난 대선 한 달 전 중국 유명 포털은 이미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확정 보도했다는 딥페이크 영상도 온라인 세상에는
00:52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0:58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금은 이재명 파란 선거운동복을 입은 합성사진과
01:03일론 머스크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처럼 꾸며진 AI 사진도 버젓이 SNS에 표류하고 있습니다.
01:12선거 때마다 이처럼 허위 사실이거나 돌을 넘는 비방전 등 불법 게시물이 SNS를 도배하는데
01:18최근 4차례 선거만 따져도 25만 건이 넘습니다.
01:22중앙선관위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 삭제 요청이 들어가지만 이렇게 남아있는 게시물은 만 100여 건에 달합니다.
01:30특히 문제가 되는 건 해외 플랫폼.
01:32접촉이 수월한 국내와 달리 해외 플랫폼은 조치가 더디고 뭉개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01:39미삭제 건수를 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8천여 건, 옛날 트위터인 엑스도 1,300여 건입니다.
01:45국내 플랫폼이 삭제 처리하는데 평균 3.5일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01:51해외 플랫폼은 평균 13.6일로 4배 정도 깁니다.
01:56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불법 게시물이 장기간 온라인상에 방치되는 것은
02:00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02:04계속 방치한다면 현행법상의 처벌 수위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02:09색출과 규제를 통해 지워지는 속도보다 새로 만들어지고 공유되는 속도가 더 빠른 구조 속에
02:15사각지대인 해외 플랫폼에 대한 보완 입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02:20YTN 박정연입니다.
02:2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