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2김정은 김주혜
00:305시 반쯤 다시 가보니까 김정일 선대 국방위원장의 사진을 다시 건 걸로 확인됐습니다.
00:35국가정보원이 어제 김주혜를 사실상 후계 내정 단계로 판단한다고 국회에 보고했죠.
00:41북한 대사관의 움직임이 국정원의 이번 보고와 관련된 것일지 주목됩니다.
00:46김주혜를 김정은의 후계자로 만드는 작업, 지금 어디까지 온 겁니까?
00:51국정원이 이번에 쓴 후계 내정 표현은 기존보다 한 단계 진전된 겁니다.
00:56북한이 최고 지도자의 후계자를 추대하는 경로는 대체로 후계 수업, 내정을 거쳐 공식화 단계로 이어지는데요.
01:03국정원 판단이 맞다면 앞으로 김주혜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공표하는 과정이 이어질 차례입니다.
01:10그런데 여성 후계자는 이번이 처음이잖아요.
01:13이게 북한에서 가능한 건가요?
01:15말씀대로 북한에서 여성 최고 지도자가 탄생하는 건 사상 초유의 일일 텐데요.
01:20김주혜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북한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01:24지도자로서의 능력이 중요한데 아직 너무 어리기도 하고 내세울 역량이랄 게 마땅치 않습니다.
01:31그렇다 보니 북한에서 컴퓨터 천재라는 별명을 김주혜에게 붙여 홍보한다는 얘기도 들리는데요.
01:37과거 김정은에게도 3살 때부터 총을 쐈다면서 이른바 3살 명포수 별명을 붙이고 비현실적인 서사를 구성하려 했었습니다.
01:45이런 별명들이 있군요.
01:47그런데 후계자가 바뀔 가능성은 없습니까?
01:49앞서 공식화 단계 직전에 와 있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요.
01:53김정은의 테스트가 끝나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01:57김정은이 김주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02:02과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정은의 형이죠.
02:05둘째 김정철에 대해서 계집애 같아 안 된다 이렇게 평가했던 걸로 전해집니다.
02:11김주혜 역시 언제든지 성향이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후계자로 공식화하기 전에 배제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02:1813살로 알려진 김주혜가 북한을 이끌어갈 수 있는 거예요?
02:24김주혜 지금 겨우 10대 나이인데 지도자로 거론되죠.
02:28후계자로 공식화가 되더라도 선대의 김일성, 김정일 때처럼 공동 통치기관을 가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02:35김정일의 경우 33살 때였던 1914년 후계자로 내정이 됐고 김일성이 사망한 1994년까지 약 20년을 공동으로 통치했습니다.
02:45북한의 통치자라고 하면 핵을 통제하고 지휘하는 지도력, 군 경험이 중요할 걸로 생각되잖아요.
02:53이건 만큼이나 중요한 게 용인술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02:56사람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느냐는 건데 김정은도 26살에 후계자로 공식화되기 전 김정일 밑에서 아부하고 뒷말하는 사람들을 골라내는 훈련을 했다 이렇게 전해집니다.
03:09지금까지 김유진 차장이었습니다.
03:16김정일 김정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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