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만 치료제 위고비, 요즘 이 약을 한 사람이 처방받고는 여러 명이 나눠 맞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00:08감염 같은 부작용 위험이 큰데도 이른바 성지로 알려진 일부 병원들은 사실상 방치하고 있습니다.
00:15그 실태를 정윤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온라인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쉽게 처방해주는 성지로 불리는 병원을 찾아가 봤습니다.
00:25정상체중인 취재진에게 의사가 고용량도 얼마든지 처방이 가능하다 말합니다.
00:36주사제 형태로 맞는 위고비를 다른 사람과 나눠 맞아도 될지 물었습니다.
00:47안 된다는 말 대신 AI에 물어보라고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00:55SNS 등에는 고용량 위고비를 처방받아 나눠 맞는 식으로 투여 비용을 아끼는 이른바 위고비 나눠 맞기 표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01:05주 1회씩 총 4번 투여가 원칙인 최고용량 위고비 주사를 많게는 수십 번까지 쪼개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01:12혼자 나눠 맞기뿐만 아니라 타인과 나눠 맞기도 합니다.
01:1630대 직장인은 2.4mg 고용량 위고비를 주사 바늘만 바꿔 남자친구와 나눠 맞고 있습니다.
01:22당뇨침 바늘라고 있거든요.
01:25그거를 따로 주문을 해서 남자친구 먼저 맞고 바늘 바꿔서 저 맞고 이렇게 했습니다.
01:32전문가들은 감염 위험을 경고합니다.
01:35주사 바늘을 바꿔서 쓴다고 하더라도 혈액이 펜 안으로 역류가 되어서 펜 자체가 오염이 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원이 될 수 있습니다.
01:45위고비 나눠 맞기 유행의 위험이 병원의 방치 속에 커지고 있습니다.
01:50채널A 뉴스 정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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