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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앵커]
이번 다카이치 총리의 중의원 선거 압승, 송찬욱 도쿄 특파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압승의 비결은 뭐였을까요?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다카이치 총리의 인기입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60~70% 지지율로 30% 안팎 지지율의 자민당을 개인기로 끌고 간 것입니다.

제가 취재하면서 보면, 자민당 후보들 선거 포스터에는 다카이치 총리 사진을 함께 넣어두는 경우가 많았고요.

후보들도 유세 때 총리와 얼마나 가까운지 내세우고 총리 유행어인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는 말을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선거에서 이기게 해준 사람을 따라가는 게 자민당"이라며 "이제 '다카이치 일색'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자민당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Q. 압승, 예상 밖이었나요?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을 막 해산했을 때만 해도 일본 전문가들을 만나면 이기긴 하겠지만 과반을 겨우 넘길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카이치 총리가 전국을 누비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전국 1만2480km를 다니면서 후보 지원에 나서다 보니, 300석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압승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Q. 다카이치 총리 유세를 보면 뭔가 다른 게 있습니까?

우선 친근하면서 직설적인 화법을 쓰면서 보수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유세차에서 내려서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선거 막판에는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많게는 1만 명이 모인 곳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사나에짱'과 같은 애칭으로 불렀습니다.

Q. 그렇다면 다카이치 총리의 일본, 어떻게 변할까요?

우선 이번 선거 결과, '다카이치 1강 체제'가 됐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견제할 세력 자체가 현재로서는 없어졌습니다.

적극적 재정 정책이나, 보수적 안보 정책 모두 다카이치 총리의 뜻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

Q. 무엇보다 '전쟁 가능 국가'로 바뀌는 것 아니냐 우려가 나와요?

다카이치 총리는 선거 과정에서도 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헌법 9조를 개정하겠다는 건데요.

현재 군을 보유하지 못하게 돼있는데 여기에 자위대를 명기하겠다는 것입니다.

전쟁 가능 국가로 전환까지도 추진할 수 있다는 거죠.

다만 헌법 개정은 중의원뿐 아니라 여소야대인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찬성이 필요해서 당장 추진은 어렵기 때문에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Q. 앞으로 한일 관계도 어떻게 될지 주목돼요?

현지 전문가들을 만나봤더니, 당장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진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선거 압승으로 정권이 안정됐기 때문에 한일 관계를 지지율 반전 카드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변수는 있습니다. 오는 22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에 기존 차관급을 보낸 관행과 달리 만약 다카이치 총리가 장관을 파견하면 한일 관계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겠죠.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주변국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했는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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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다카이치 총리의 중의원 선거 압승, 송찬욱 도쿄특파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05송특파원, 이 압승의 비결은 뭐였을까요?
00:09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카이치 총리의 인기입니다.
00:12이 다카이치 총리가 60에서 70%의 높은 지지율로 30% 안팎 지지율의 자민당을 개인기로 끌고 간 겁니다.
00:21제가 선거 현장 취재를 하다 보면 자민당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에는 자신의 얼굴뿐만 아니라
00:27인기가 높은 다카이치 총리의 사진도 함께 넣어두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00:32그리고 선거 유세 현장을 가보면 다카이치 총리와 내가 얼마나 가깝다, 이거를 강조하기도 하고요.
00:39이 총리의 유행어죠.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 이 말을 반복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00:45이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선거에서 이기게 해준 사람을 따라가는 게 자민당이라면서
00:51이제 곧 당은 다카이치 일색이 될 것이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00:57그렇다면 이번 압승 예상 바뀌었습니까?
01:00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에 중의원을 막 해산했을 때만 해도 제가 현지에서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01:06자민당이 선거에서 이기긴 이기겠지만 과반을 조금 넘길 것 같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01:14그런데 이 다카이치 총리가 전국을 누비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01:19이 12,480km 전국을 다니면서 후보 지연에 나서다 보니까
01:25300석을 넘길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가 조금씩 나오더니 결국 압승으로 이어졌습니다.
01:32그러면 이 다카이치 총리 유세를 좀 보면 뭔가 좀 다른 게 있습니까?
01:36네, 우선 좀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01:39친근하고 좀 직설적인 화법으로 보수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게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01:46이 유세차에서 내려서 많은 시민들이 모이다 보니 직접 악수하고 접촉을 하기도 했는데
01:50이 선거 막판에는 손가락을 다쳐서 테이핑을 하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도 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01:58이 많게는 1만 명이 현장에 모이는 곳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02:03거기서 봤더니 휴대전화로 이 다카이치 총리를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고
02:08사나이장이라고 별칭을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02:12그렇다면 다카이치 총리의 일본, 어떻게 변할까요?
02:15우선 이번 선거 결과 다카이치 1강 체제를 구축했다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2현재까지 사실상 이 다카이치 총리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02:27이 적극적 재정 정책이라든지 보수적 안보 정책을 다카이치 총리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거죠.
02:36무엇보다 전쟁 가는 국가로 바뀌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02:41다카이치 총리는 이 선거 과정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02:48이 개헌 추진의 핵심이 뭐냐면 이른바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헌법 구조를 개정하겠다는 겁니다.
02:55현재 군을 보유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여기에 자위대를 명기하겠다는 거죠.
03:00차차 전쟁 가는 국가로 전환을 추진할 수도 있는 겁니다.
03:04다만 이 헌법 개정 같은 경우에는 여소 야대인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추진은 어렵기 때문에 한동안은 이 여론존에 다카이치 총리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3:19앞으로 한일 관계, 어떻게 변화될지도 주목되는데요.
03:23사실 가장 궁금한 부분일 것 같아서 저도 현재 전문가들한테 물어봤더니 당장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03:33이번 선거 압승으로 정권이 굉장히 기반이 안정됐기 때문에 지지율 반전 카드라든지 보수층 결집 카드로 한일 관계를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건데요.
03:45다만 변수는 있습니다.
03:46오는 22일을 주목해야 하는데요.
03:49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이 있는데 그동안에는 관행적으로 차관급을 정부 대표로 파견을 해왔는데
03:56만약에 다카이치 총리가 장관급으로 격상하게 될 경우 한일 관계, 좋을 일이 있을 수가 없겠죠.
04:04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같은 경우에 다카이치 총리가 주변국의 이해를 구해보겠다고는 했는데
04:10이게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04:18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20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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