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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늘(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내란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정 전 실장을 처음으로 소환한 건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네, 경찰청 세검정로 별관입니다.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이곳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검은색 차량을 타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는데, 따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정 전 실장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새 정부에 업무를 인계하면서 대통령실 PC 1천여 대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PC 초기화 지시 의혹이 불거진 뒤 정 전 실장이 경찰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앞서 지난해 6월 한 시민단체는 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이 대통령실 PC와 프린터 등을 파기하도록 지시해 새 정부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던 내란 특검은 지난해 12월 수사 기간이 종료되면서 사건을 경찰 특별수사본부으로 이첩했습니다.


오늘 조사의 핵심 쟁점은 어떤 겁니까?

[기자]
경찰은 정진석 전 실장에게 대통령실 PC 초기화 지시를 한 사실이 있는지와 그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일 경찰 특수본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먼저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전 비서관은 비상계엄 직후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대통령실 PC를 초기화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윤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정 전 실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전 실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3가지인데, 이번이 경찰 첫 출석인 만큼 정 전 실장 측이 동의한다면 야간까지도 긴 시간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세검정... (중략)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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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윤석열 전 대통령 화면 직후에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11경찰이 내란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에 정 전 실장을 처음으로 소환한 건데요.
00:16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00:22경찰청 세검정로 별관입니다.
00:24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경찰 조사 진행되고 있죠.
00:30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이곳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00:38정 전 실장은 검은색 차량을 타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는데 취재진에게 특별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00:44정 전 실장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새 정부의 업무를 인계하면서 대통령실 PC 천여대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4PC 초기화 지시 의혹이 불거진 뒤 정 전 실장이 경찰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1:00앞서 지난해 6월 한 시민단체는 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이 대통령실 PC와 프린터 등을 파기하도록 지시해 새 정부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1:10이후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던 내란 특검은 지난해 12월 수사기간이 종료되면서 사건을 경찰특별수사본부로 이첩했습니다.
01:19경찰은 정진석 전 실장에게 대통령실 PC 초기화 지시를 한 사실이 있는지와 그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7지난 3일 경찰특수보는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먼저 불러 조사했습니다.
01:47윤 전 비서관은 비상계엄 직후 정진석 전 실장과 함께 대통령실 PC를 초기화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01:54앞서 내란 특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2:05경찰은 윤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정 전 실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13정 전 실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세 가지인데 이번이 경찰 첫 출석인 만큼 정 전 실장 측이 동의한다면 야간까지도 긴 시간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2지금까지 경찰청 세검정로 별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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