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가 자리를 다시 옮겼고요.
00:02이제 나라밖 소식은 단연 이게 논란거리입니다.
00:05지금 전 세계는 추가 공개가 된 이른바 앱스타인 파일에 또 누구 이름이 등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00:13이 논란을 제가 이현영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00:17어서 오십시오.
00:18일단 이른바 앱스타인 파일, 게이트.
00:23뭐 빌 게이트 얘기까지 나오고 유명인사 얘기 나오는데
00:25지금 이게 지금까지 거론된 인사 말고도 또 나올 가능성까지 있다면서요.
00:31그렇습니다.
00:31300만 쪽의 방대한 분량의 파일에는 아직도 해석되지 않은 여러 관계명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00:38또 다른 유명인사가 거론될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00:42전현직 미국 대통령인 클린턴과 트럼프, 그리고 빌 게이트,
00:47메티마리트 노르웨이 왕세자비, 앤드루 전 영국 왕자,
00:51피터 맨델슨 영국 상원 의원까지.
00:53보통 사람들은 한 번 만나보기도 힘든 이런 최고위층 인사들이 거미줄처럼 엮여 있습니다.
01:00뭐 왕가부터 해서 초갑부 그리고 유력 정치인까지 다 나왔는데요.
01:06그러면 특히 빌 게이트 아까 화면을 봤었잖아요.
01:09앱스타인 연루 의혹과 관련해서 빌 게이트가 직접 해명에 나섰는데
01:13전 부인까지 여기에 참전을 했습니다.
01:16직접 들어볼까요?
01:17지금 들으셨던 것처럼 전부인까지 뭔가 빌 게이트가 답해야 된다고 했으면
01:41빌 게이츠도 뭔가 해명을 안 내올 수는 없었던 상황인 것 같아요.
01:45네, 명예 때문입니다.
01:47다 아시는 윈도우 개발을 지휘한 빌 게이트의 추정 재산이 대략 1천억 달러,
01:54우리 돈으로 150조 원 가까이 되거든요.
01:56빌 게이트는 재산의 99%를 재던을 통해 기부하겠다고 밝혔었죠.
02:02돈보다 사회 환원을 더 중시하며 선량한 기업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그에게
02:07성범죄자와 관계자의 의혹은 치명타가 되는 겁니다.
02:11그럴 수밖에 없겠죠.
02:12앞서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는 의회의 고발 위기까지 몰리자
02:16전직 대통령으로는 아주 이례적으로 청문회에서 증언하기로 했습니다.
02:20그런데 저 가운데 있는 화면을 잠깐 멈춰주실게요.
02:23잠깐만요.
02:24저 앱스타인이요.
02:26물론 지금 고인이 됐지만 얼굴을 다시 한번 봐야 될 것 같은데
02:30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어떤 네트워크를 갖고 있길래
02:34이렇게 유명 인사들이 줄줄이 얽혀있는 겁니까?
02:37네, 겉은 금융 컨설턴트인데 실체는 한마디로 인맥을 수집한 브로커였습니다.
02:44우선 튼튼한 뒷배, 빅토리아 시크릿으로 유명한 엘브렌즈의 회장
02:48레슬리의 천문학적 자금을 관리하면서 엄청난 부자라는 인식을 심어줬고요.
02:53지난 2019년 사망단시 신고된 재산 7천억 원 수준입니다.
02:587천억 원이요?
02:59전용기의 별장까지 호화로운 생활로 실제 재산은 더 많을 거라는 인식이 생긴 거죠.
03:04버진아 알렌드의 개인 소유 섬과 뉴욕 내 저택 등의 유명 인사들을 초대하면서
03:09엘리트 사교계를 만들었고 비밀 모임에서 미성년자의 성접대를 중계하면서
03:15최고급 인맥에 약점을 쥐고 관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03:19어떤 스캔들 영화 속에 보는 주인공처럼
03:22그러니까 7천억 정도의 재산이 있다고도 표면적으로 있지만 재산은 더 많을 수 있다?
03:28그런데 저는 여러 가지 연루됐던, 이름이 올랐던 사람들 중에서
03:33이게 유럽 왕실까지 연관이 됐던 게 상당히 눈에 띄더라고요.
03:38네, 사실 충격적이죠.
03:39저 누워있는 여성 위에 엎드린 사람, 바로 앤드류 윈저 영국 왕자입니다.
03:44미성년자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왕자 칭호를 박탈당했거든요.
03:51결국 왕실 공식 거처인 윈저성에서 쫓겨나서 높혁 지역의 외딴 곳으로 유배까지 가게 됐습니다.
03:58노르웨이 왕실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04:00왕위 계승 1순위 호콘 왕세자의 아내, 메테마리트 왕세자비, 앱스타인 파일에
04:071천 번 이상 이름이 나오면서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04:13메테마리트 왕세자비는 판단력이 부족했다고 했지만
04:16앞으로 왕비가 될 자격이 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4:19영국 왕실, 노르웨이 왕실.
04:22그런데 물론 정황증과에 있겠죠.
04:25사진도 있고 하니까 영상도 있다고 하더라도.
04:27그렇다고 지금 저 앱스타인 파일에 이름 다 등장했다고 해서
04:30다 범죄자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04:32맞습니다. 실제 범죄 현장을 담은 증거가 나온 건 아닙니다.
04:37푸틴 대통령과 모스크바도 등장하면서 러시아 공작설까지 제기돼
04:41폴란드 정부가 러시아 정보기관 연관성까지 조사하기로 한 상황이거든요.
04:47그럼에도 국가대표급 최고의 인사들이 범죄자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 그 자체로
04:53범죄 가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는 겁니다.
04:56더욱이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들인 만큼 이미지 추락을 피하기 어려운 거죠.
05:02그렇죠. 그렇죠.
05:03저 유명 인사들은 저렇게 연루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타격을 입으니까
05:07지금 저 화면에 옛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앱스타인 모습이 나오는데
05:11이게 본질적으로 돌아가면 앱스타인 파일이 유명 인사들에게는 모두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
05:18정작 트럼프 대통령을 피해간다는 의견도 있어서요.
05:22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앱스타인 파일의 팩트는 어디까지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05:26네. 트럼프도 과거 한때 앱스타인과 교류했다는 사실은 확인이 됐지만
05:31그 이상의 혐의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05:34최근 그래미 시상식에서 자신을 풍자한 사회자에게 트럼프가 정색하고 소송을 압박했습니다.
05:41함께 보시죠.
05:42네. 화면 한번 볼까요? 과거 트럼프 대통령 관련 비판 목소리야.
05:49네.
06:05네. 앞서 트럼프는 취임 때부터 파일 공개를 공언했었습니다.
06:09공개를 안 하면 자신을 향한 의심을 은폐한다는 의혹이 커질 수 있겠죠.
06:14공개하는 쪽이 자신보다 민주당 쪽 인사들의 타격이 더 클 거란 정치적 개선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06:21트럼프 대통령은 이것도 약간 정치적으로 되치기를 한다.
06:25전 세계를 지금 더 논란거리로 빠뜨린 앱스타인 파일, 빌 게이체까지.
06:29이현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06:30감사합니다.
06:31감사합니다.
06:32감사합니다.
06:3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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