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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전 보좌관 "강선우, 전세금에 1억 썼다" 
뇌물죄는 구속영장 혐의서 빠져
강선우, '쪼개기 후원 요구 진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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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제1야당의 내홍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00:05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0:07집권 여당과 관련 있는 얘기죠.
00:09김병기, 강선우 두 사람의 대화 녹음 파일이 공개된지 기억하시겠지만
00:14이게 한 달여 만입니다.
00:16오늘 이라고 한 공천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00:20강선우 의원과 김경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25아시는 것처럼 강선우 의원은 4년 전에 서울의 유명 호텔 카페에서
00:30김경전 시의원에게서 1억 원을 받은 뒤 돌려진 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7당시 두 번째 경찰 조사 받고 받으러 들어가는 강선우 의원 만나봤는데요.
00:54제 옆에 사회부 배두원 차장 나와 있습니다.
00:57오늘 경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잖아요.
01:01강선우 의원을 두고 경찰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겁니까?
01:06네, 일단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01:10혐의를 상당 부분 소명할 수 있다고 자신할 때 이루어집니다.
01:14강 의원, 김경전 시의원에게 쇼핑백을 받기는 했는데
01:18그 안에 든 게 돈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해 왔잖아요.
01:21그런데 경찰이 영장에 적은 혐의를 보면 배임수죄 이렇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01:27쉽게 말해서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 이런 혐의거든요.
01:32경찰은 돈인 줄 몰랐고 공천 대가도 아니었다는 강 의원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01:39네, 그런데 저희가 제 기억이 맞다면 한 2주 전쯤에 당시 이 자리에서 배두원 차장이 해당 의혹과 혐의 쭉 취재했을 때
01:50당시에 1억 원을 강선우 의원이 전세금 썼다 이런 얘기, 의혹 보도를 저희가 둘이 같이 나눈 적이 있는데
01:56영장에도 이게 적시가 돼 있다면서요.
01:58네, 맞습니다.
01:59경찰인 강 의원이 받은 1억 원을 전세금에 활용했다 이런 내용 영장에 담은 걸로 전해지는데요.
02:04이 전세금은 가족의 부의금으로 마련했다라는 강 의원의 말보다
02:09김 전 시의원에게 받은 1억 원으로 처리했다 이런 전 보좌진 진술의 신빙성이 더 높다고 본 겁니다.
02:16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요.
02:18경찰은 이런 관계자들의 진술뿐만 아니고 입증할 수 있는 증거도 일정 부분 확보했다 이런 얘기 들립니다.
02:261억 전세금, 이건 영장에 적시도 있고.
02:31그런데 오늘 여러 가지 얘기 중에 일단 강선우, 김경, 둘 다 핵심 증거 진술은 거짓말하고 있다고 얘기는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02:39경찰은 뇌물죄를 뺐거든요.
02:42사실 1억 큰 돈인데 이걸 왜 뇌물로 경찰은 보지 않는 거예요?
02:46네, 그 부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02:48경찰도 당초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려고 검토를 했었습니다.
02:53그런데 뇌물죄라는 게 성립하려면 공무원이 그 직무와 관련해서 돈을 받아야 되는 겁니다.
02:59그런데 경찰은 정당의 공천이라는 건 공무가 아니라 당무라고 판단을 했어요.
03:07조금 전 강 의원에게 배임수죄라는 혐의가 적용됐다고 말씀드렸잖아요.
03:11배임수죄라는 거는 뇌물죄보다 형량은 많이 낮지만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들의 뇌물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3:20뇌물죄는 빠졌고 영장에는 1억 전세금이 적시돼 있고.
03:23그런데 오늘 경찰이 신청한 영장에 포함은 안 됐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좀 많이 논란거리고 공방거리인 게 바로 이 쪼개기 후원.
03:33그러니까 돈을 줄 때 뭔가 안 걸리도록 쪼개기로 돈을 건네서 정치화금으로 썼던 거 아니냐라는 의혹인데 이거에 대해서는 두 사람 의견이 180도 엇갈리고 있는 것 같아요.
03:45맞습니다. 그간 각종 의혹 보도에 별다른 대응이 강 의원 없었거든요.
03:50그런데 이 쪼개기 후원금 의혹 연이틀 SNS를 통해서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03:56다른 사람들 명의로 수백만 원씩 총 1억 원이 넘는 정치 후원금이 들어와서 좀 수상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게 김경시 의원이 벌인 일로 파악했다.
04:06그래서 전액 돌려줬다. 이게 강선우 의원의 주장입니다.
04:10그런데요. 김 전 시의원 측이 완전히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04:14이 쪼개기 후원금 이것도 다 강 의원의 요구로 보냈던 거고 특정 날짜에 몰리면 선관위에 의심을 살 수 있다면서 그런 돈만 선별해서 반환한 거라고요.
04:26진실 공방이 또 한 번 벌어진 건데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김경 전 시의원 돈은 준 건 맞지만 공천 대가성 부인하고 있잖아요.
04:34결국 내가 먼저 공천을 청탁한 게 아니고 그냥 강 의원 요청에 의해 말하자면 뜯긴 게 돼야 자신의 혐의가 약해지는 거예요.
04:44강 의원은 정반대입니다. 김 시의원이 그냥 막 돈을 갖다 줘서 자기는 뒤늦게 알아서 돌려준 것뿐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잖아요.
04:51김 전 시의원이 그냥 알아서 돈을 뿌리는 사람이라 자기가 당했다 이런 취지거든요.
04:56두 사람이 완전히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데 분명한 건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05:01아니 왜냐하면 강선 의원이 이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이후에 이렇다하게 SNS나 입장 발표 없다가 딱 집어서 쪼개기 의혹에 대해서는 연이틀 메시지를 내서
05:11그래서 좀 더 진실이 뭔지가 더 궁금해졌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05:16그런데 김경 시의원이 지금 네 번째 경찰 조사받았는데 뭔가 본인 나름대로는 성실히 조사받았다고 했는데도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단 말이죠.
05:23맞습니다. 김경 전 시의원은 강선 의원에게 1억 원 준 거 맞다 이렇게 인정하는 자수서 경찰에 냈었죠.
05:30PC나 휴대전화도 제출하고 협조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는데요.
05:34PC에서는 일부 초기화 흔적이 발견됐고 미국에 머물 당시에 텔레그램 메신저 재가입됐잖아요.
05:41이런 것들이 다 증거인멸 정황이라고 경찰은 본 겁니다.
05:44게다가 조금 전 말씀드린 대로 공천 대가성이 아니다라고 핵심 혐의는 계속 부인하고 있단 말이에요.
05:51경찰이 이런 걸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김경 전 시의원에게도 영장 신청 결정한 걸로 보입니다.
05:56배던 차장이 이 사건 꽤 오랜 기간 쭉 쫓아온 걸로 알고 있는데 두 사람 구속될까요?
06:02구속 여부 물론 법원 판단에 따라 갈릴 겁니다.
06:05변수는 현역 의원인 강선우 의원입니다.
06:08바로 불체포 특권 때문인데요.
06:11현역 의원 구속시키려면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통과가 돼야 됩니다.
06:16본인이 만약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 이렇게 한다 해도 표결은 진행이 되고요.
06:21강 의원의 옛 동료였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국회의 과반 의석이죠.
06:25물론 강 의원 이미 탈당했고 당에서 제명까지 된 상황입니다.
06:30결국 국회의 판단과 또 법원의 판단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35강선우 의원이 구속이 되거나 혹은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 가결되면 그때 또 배던 차장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6:42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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