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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여권에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조문 정국이 끝나자마자 그간 잠시 미뤄왔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에 다시 불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당장 민주당에선 합당 추진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나오면서 합당 찬성팡과 반대파의 전면 충돌이 예고됐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내홍 양상을 보이는 민주당을 향해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범여권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쟁이 재점화됐습니다.

민주당에선 '합당 제안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은 여기에서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박홍근 의원도 SNS를 통해 "지선 전 전열이 흐트러지고, 당원 간 분열만 증폭될 것"이라며 "합당 논의를 멈추자"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정책 노선 차이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과 채현일 의원 등은 조국혁신당이 내세우는 토지공개념 등을 언급하며 '중도층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부 국정 기조에도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대표 측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당 지도부 친청계 인사는 "당원들 의견을 들어야지 합당 철회를 주장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친청계로 꼽히는 이성윤 최고위원도 "통합은 필승, 분열은 필패"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발끈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에서 색깔론 공세를 전개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한 '합당 밀약설' 논란에도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해민 /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실무협의 시작도 되지 않은 시점에 밀약 운운하는 것은 굉장히 악의적 프레임…"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끌어들이지 말라"며 "내부 정리부터 하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배시열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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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범여권에서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조문정국이 끝나자마자 그간 잠시 미뤄왔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에 다시 불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00:12당장 민주당에서는 합당 추진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나오면서 합당 찬성파와 반대파의 전면 충돌이 예고됐습니다.
00:21조국혁신당도 내홍양상을 보이는 민주당을 향해서 불쾌감을 드러내며 범여권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30이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34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쟁이 재점화됐습니다.
00:38민주당에선 합당 제안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퍼져나왔습니다.
00:41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은 여기에서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00:46충분한 숙여 없는 통합은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00:50박홍근 의원도 SNS를 통해 지선 전 전열이 흐트러지고 당원 간 분열만 증폭될 것이라며 합당 논의를 멈추자고 했습니다.
01:00조국혁신당과의 정책 노선 차이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01:04이현주 최고위원과 최연일 의원 등은 조국혁신당이 내세우는 토지 공개념 등을 언급하며 중도층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부 국정기조에도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01:15정청래 대표 측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01:21당 지도부 친청계 인사는 당원들 의견을 들어야지 합당 철회를 주장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01:28친청계로 꼽히는 이성윤 최고위원도 통합은 필승, 분열은 필패라고 강조했습니다.
01:33조국혁신당도 발끈했습니다.
01:36조국 대표는 민주당에서 색깔론 공세를 전개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01:42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한 합당 미략설 논란에도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01:46실무협의 시작도 되지 않은 시점에 미략 운운하는 것은 굉장히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01:53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내부 권력 투쟁에 끌어들이지 말라며 내부 정리부터 하라고 했습니다.
02:00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02:01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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