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와대가 이해운 기획예산차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자 여야 모두 즉각 반응을 내놨습니다.
00:05더불어민주당은 인사권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00:12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먼저 민주당 반응부터 살펴볼까요?
00:18네, 청문회 과정에서 민주당도 이 후보자에게 결격사유가 많다는 데에는 동의를 해왔는데요.
00:23박수현 수석 대변인은 조금 전 SNS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따른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 고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가슴이 아프다고 적었습니다.
00:34또 통합과 미래를 향했던 대통령의 꿈은 국민 가슴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거라며 상평인사의 취지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00:43이 밖에도 윤준병 의원이 조금 전 SNS에 지명 철회 환영이라는 글을 올리는 등 철회를 반기는 분위기도 감시됩니다.
00:50그간 낙마를 줄기차게 외쳤던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늦었지만 당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01:01보수 진영 출신 인사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거 아니냐는 비판에도 명확히 선을 그었는데요.
01:07재경이 야당 간사를 맡은 박수용 의원은 보수 정당에서 과거 공천을 받았다는 이유로 책임을 외면하지 마라 인사검증에 실패한 건 이재명 청와대라고 직격했습니다.
01:19개혁신당도 입장을 냈습니다.
01:21이준석 대표는 앞으로도 야당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정부를 견제하겠다며 정부도 허술한 인사검증 체계를 보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32민주당 내부 사정도 살펴보겠습니다.
01:34조국 혁신당과의 합당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01:37네, 조국 혁신당이 어제 긴급위총을 통해 합당 논의를 본격화한 만큼 민주당도 본격적인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01:47조승래 사무총장은 당원 토론 뒤 당원 대상 투표를 거치고 이후 대의원이나 중앙위를 통해 한 번 더 당내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을 예고했습니다.
01:56앞서 혁신당은 긴급위총에서 합당 논의는 계속하되 혁신당의 독자적 DNA를 지키는 걸 제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2:06이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 계열 정당이 7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속에서 혁신당의 DNA가 잘 섞일 거란 입장입니다.
02:16정 총래 대표가 자기 정치에 나선 거란 비판에는 경쟁자로 꼽히는 조국 대표와 함께 하자는 것이 어떻게 자기 정치가 될 수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02:27한편 1인 1표제 당원 개정을 두고 전당원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찬성한다고 밝혔는데요.
02:35이에 대해선 지난번보다 참여율이 증가했다, 압도적 찬성 여론이 확인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02:41다만 이번에도 투표율은 31%에 그쳐 다음 달 2일 중앙위에서 당원당규 개정안건이 통과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02:52국민의힘의 최대 관심사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여부일 텐데요.
02:57장동혁 대표가 복귀하면 논의가 이뤄질까요?
03:01단식을 마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병원에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03:05당장 내일로 예고된 최고위도 주제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복귀가 예상됩니다.
03:13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부 결정에 말미가 조금 더 생긴 셈인데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거듭 세를 과시하며 지도부와 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03:22어제도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국회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불법 제명 철회와 장동혁 대표 각성 촉구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03:31한 전 대표는 지프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지지자 커뮤니티를 통해 이것이 진짜 보수 결집이라고 주켜세웠습니다.
03:39현재 당내에선 한 전 대표가 제대로 된 해명 없이 여론전에만 기대고 있다.
03:45이대로라면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강한 것이 사실인데요.
03:49다만 장 대표 단식으로 당 내부가 결속한 가운데 결단을 서둘 이유가 없다는 신중론 역시 감지되고 있습니다.
03:57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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