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통보 후폭풍이 여의도에서 이틀째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00:07여야 모두 진상 파악에 주력하면서도 서로에게 탓을 돌리는 모습도 이어졌는데요.
00:12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8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와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히긴 했는데 국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3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수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예상치 못한 관세 인상 통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33오전 10시부터는 국회 외통위가 현안 질의를 열고 조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입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0:40먼저 국민의힘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비준 미동의를 문제 삼은 거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00:46또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지난 13일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관한 우려가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00:54쿠팡이나 온풀법이 관세 인상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9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벤스부 대통령을 만나고 오자마자 사태가 돌출한 것을 두곤
01:05핫라인을 구축했다더니 핫바지 라인이냐는 비아냥도 쏟아졌습니다.
01:10반면 민주당은 다른 나라에서도 비준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01:14여야가 외교에서만큼은 같은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18또 벤스부 대통령마저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 같다.
01:23우리 정부라도 기밀히 협력해 상황에 잘 대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01:27조현 장관 역시 국회 비준 동의는 사태와 무관해 보인다며
01:31의연하게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답했고요.
01:34온풀법이나 쿠팡 사태 등 드러나지 않은 원인이 있다는 주장에도
01:38직접 관련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42현재 여야는 비준 여부와 무관하게 대미투자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01:47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01:50이에 따라 이르면 2월 셋째 주 정도에 재영위가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점쳐지고
01:55그렇게 되면 2월 말에서 3월 초에는 특별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02:00오늘 이해찬 전 국무총리 장례 이틀차인데 민주당은 당무 최소화에 나섰다고요?
02:11네, 추모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02:14여권 인사들이 오늘도 이전 총리 빈소를 지키는 가운데 정치권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2:19오전에는 정몽주 나산재단 이사장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청와대 강효정 대변인 등이 빈소를 방문했고
02:28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 의원이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02:32당무는 잠시 미뤄두기로 한 민주당이지만 지도부는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서
02:37오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지방선거 공천 관련 사항을 의결했습니다.
02:42시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위를 구성화돼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대부분 배제하고
02:49외부 인사 참여를 늘리는 게 핵심입니다.
02:52공천 관련 회의 기록을 4년까지 보존하는 내용도 포함했는데
02:56최근 불거진 당내 공천원금 의혹을 염두에 둔 조치들로 보입니다.
03:01국민의힘에서는 단식 투쟁 뒤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장동혁 대표 복귀가 눈에 띕니다.
03:07오늘 오후 3시쯤 송원석 원내대표 등 다른 지도부와 함께 물가점검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03:15장 대표가 다시 당무를 소화하면서 내일 예고된 최고위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 건을 의결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03:24한 전 대표는 오늘 오후 김영삼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영화관에서 관람할 예정인데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03:3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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