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전쟁이 개전 한 달을 맞는 가운데 본격적인 협상 개시냐 장기전이냐 기로에 서 있습니다.
00:07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쟁을 몇 주 안에 끝낼 뜻을 밝혔다는 전언도 나왔습니다.
00:13어떤 의미인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6김희준 기자 전해주시죠.
00:18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몇 주 안에 끝내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6월스트리 전월 보도인데요.
00:27트럼프 대통령은 보좌진과의 비공개 대화에서 전쟁이 한 달을 맞은 현 시점에 마지막 단계에 있다면서
00:35애초 자신이 설정한 이란과의 전쟁 지속 기간인 4에서 6주 시간표를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00:43모레인 오는 28일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해 전쟁을 시작한 지 한 달째로 다음 달 중순이면 6주가 됩니다.
00:51앞서 미국이 다음 달 9일을 기점으로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00:58시기상으로는 비슷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01:01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종전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01:07이런 가운데 28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최후 통점을 거두고
01:12이란 내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기로 한 닷새 시한이 끝나는 날로 이후 양측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01:22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매우 원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했는데 어떤 근거입니까?
01:29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협상을 매우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35현지시간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의회 위원회 만찬 행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01:40이란은 협상을 원하면서도 자국민에게 살해당할까 두려워 말하지 못하는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01:48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란 지도부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물밑 협상을 이어가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01:55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정당성도 다시금 내세웠습니다.
02:00이란을 핵무기를 가진 암에 비유하며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암을 제거하는 것이었고 그걸 해버린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02:07이번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감수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02:12에너지 가격과 물가가 오르고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을 예상했지만 단기적일 뿐 자신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02:22하지만 미군이 석유 수출 요충지인 하르그섬 상륙 작전을 방행할 경우 막대한 인명피해는 물론 경제적 파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2:32네 그리고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데 식량 가격도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왔군요.
02:41네 그렇습니다.
02:42이란 전쟁으로 교통 요지인 호르무즈 해업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이죠.
02:47이 때문에 원유 가격은 물론 글로벌 비료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식량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습니다.
02:57미국 CNBC 방송은 개전 이후 질소 비료 가격의 지표 역할을 하는 이집트산 과립형 요소 가격이 최대 75%까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03:06중독은 질소와 요소 등 핵심 비료 원료의 주 생산지인데 전세계 해상운송 비료의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갑니다.
03:16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성분인 질소 비료를 제때 주지 못하면 작황이 바로 줄어든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입니다.
03:26따라서 전쟁이 장기화하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비료 부족의 여파로 곡물 수확량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03:35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공방도 여전히 거세인데요.
03:39중동 6개 나라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자위권 행사를 언급했다고요?
03:44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 중동 6개국이 이란의 공격에 맞서 군사적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03:54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공격을 받을 경우 개별적 또는 집단적으로 스스로 방어할 국제법적 권리가 있다며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04:04대책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4:08이는 유엔원장 51조에 명시된 자위권을 근거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해 물리적으로 맞댕할 수 있음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04:18이들은 또 영내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하는 흰 이란 세력에 대한 규탄도 명시해서 확전에 대한 우려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04:2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