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서울 구로동 오피스텔 정전…17시간째 복구 중
난방 중단에 정수기 먹통…핫팩·생수 긴급 지원
오전 비상 발전기 가동…엘리베이터 등 일부 작동


어젯밤(23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오피스텔과 상가 1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긴 이후 아직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돼, 강추위 속에서 밤새 잠을 설쳤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서울 구로동 정전이 발생한 오피스텔입니다.


아직도 복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정전 이후 17시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 세대에는 전기 공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관 엘리베이터 앞에는 핫팩과 생수가 준비된 모습 보이실 텐데요.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고, 정수기도 쓸 수 없다 보니 긴급 지원되고 있는 겁니다.

그나마 오늘(24일) 오전 8시쯤부터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엘리베이터 등 일부 장비는 다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대별 전기 공급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관계자는 감전 위험이 있는 만큼 물에 젖은 설비를 먼저 말려야 해서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전력공사 측은 건물 전기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전기가 끊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한파 속 주민들이 불편이 클 것 같은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매서운 추위 속에 밤새 잠을 설친 주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한 주민은, 이불 속에 핫팩을 넣어두고서야 겨우 잠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냉동실에 넣어둔 음식물이 녹거나, 휴대전화가 방전돼 차에서 충전했다는 사연도 있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일부 주민이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구로구청은 인근 아파트 단지 경로당 2곳에 임시 한파대피소를 마련해 주민 편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로동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조경원 (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12413575730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어젯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오피스텔과 상가 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현재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00:07주민들은 난방과 운수 공급이 중단돼 강추위 속에서 밤새 잠을 설쳤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
00:19서울 구로동 정전이 발생한 오피스텔입니다.
00:22네, 복구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죠?
00:24네, 정전 이후 17시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 세대의 전기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00:33그리고 현관 엘리베이터 쪽에는 보시는 것처럼 핫팩과 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00:38난방과 운수 공급이 중단되고 또 정수기도 쓸 수 없게 되면서 이렇게 긴급 지원되고 있는 겁니다.
00:44그나마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엘리베이터 등 일부 장비가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서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00:52하지만 세대별 전기 공급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8건물 관계자는 감전 위험이 있는 만큼 물에 젖은 설비를 먼저 말려야 해서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05앞서 한국전력공사 측은 건물 전기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전기가 끊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1:15네, 무엇보다 한파 속 주민들의 불편이 클 것 같습니다.
01:17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01:19네, 매서운 추위 속에서 잠을 설친 주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01:26취재진이 만난 한 주민은 이불 속에 핫팩을 넣어두고서야 겨우 잠에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01:32또 냉동실에 넣어둔 음식물이 녹거나 휴대전화가 방전돼 차에서 충전했다는 사연도 있었습니다.
01:38어젯밤에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일부 주민이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01:43구로구청은 인근 아파트 단지 경로당 두 곳에 임시 한파 대피소를 마련해 주민 편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01:50지금까지 서울 구로동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