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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이른바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최 의원은 오히려 잘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등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논란이 불거진 지 석 달 만의 첫 강제 수사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국회 사랑재 예약 관련 자료를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과 기업으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결혼식은 딸이 알아서 진행했다는 해명과 달리 최 의원 본인 계정으로 사랑재 대관 신청이 이뤄진 거로 알려지면서 반발을 샀고 이후 국민의힘과 시민단체는 뇌물 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0월) : 돌려줬다고 하더라도 직무 관련자로부터 과도한 축의금을 받은 건 문제가 됩니다. 뇌물죄로 수사하는 게 마땅합니다.]

최 의원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오히려 잘됐다며 이 기회에 누가, 언제, 어떤 절차로 예약했는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자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회원가입은 본인 이름으로 했지만 대관 신청은 딸이 직접 한 게 맞는다며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유관기관에는 청첩장을 보내지 않았으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축의금은 다 돌려줬고 국감 기간에 결혼식을 한 건 원하던 날은 예약이 다 차서였다는 입장입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방위원장 (지난해 10월) : 이런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되고 아쉽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당 윤리심판원도 직권조사에 착수한 상태인데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최 의원 소환 시점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창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최민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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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이른바 딸 결혼식 추기금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07최 의원은 오히려 잘 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등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00:13정영수 기자입니다.
00:17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추기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00:24지난해 10월 논란이 불거진 지 석 달 만에 첫 강제 수사입니다.
00:30경찰은 압수수색에서 국회 사랑제 예약 관련 자료를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00:37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기관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열고
00:45피감기관과 기업으로부터 화환과 추기금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00:51결혼식은 딸이 알아서 진행했다는 해명과 달리 최 의원 본인 계정으로 사랑제 대관 신청이 이뤄진 거로 알려지면서 반발을 샀고
00:59이후 국민의힘과 시민단체는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01:07돌려줬다고 하더라도 직무 관련자로부터 과도한 추기금을 받은 것은 문제가 됩니다.
01:13뇌물죄로 수사하는 게 마땅합니다.
01:16최 의원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오히려 잘 됐다며
01:20이 기회에 누가 언제 어떤 절차로 예약했는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자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01:30그러면서 회원가입은 본인 이름으로 했지만 대관 신청은 딸이 직접 한 게 맞는다며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01:38여기에 유관기관에는 청첩장을 보내지 않았으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추기금은 다 돌려줬고
01:46국감기관에 결혼식을 한 건 원하던 날은 예약이 다 차서였다는 입장입니다.
01:51당 윤리심판원도 직권조사에 착수한 상태인데
02:04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최 의원 소환 시점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02:10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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