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파의 절정은 지나갔지만 일요일까지도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0:07오후에는 호남과 제주도에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에도 눈이 날리거나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상황과 전망 알아봅니다.
00:19김민경 기자, 한파가 절정을 지났다곤 하지만 여전히 체감추위가 강한데요. 이 추위 언제쯤 누그러질까요?
00:26네, 절기 대한부터 시작됐던 강한 한파.
00:30어제 아침에 서울 기온이 영하 13.2도, 체감온도는 영하 20.1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에 달했습니다.
00:37오늘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1.4도, 체감온도는 영하 16.6도로 어제보다는 다소 올랐는데요.
00:44한파는 고비를 넘겼지만 기상청은 일요일까지도 서울 등 중부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한 추위가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00:53이처럼 영하 10도 이하의 강한 한파가 나흘 넘게 이어지는 이유는 대기 상층에서 동서 흐름이 막히는 이른바 블록킹 현상 때문인데요.
01:03절정은 지났지만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계속 공급되면서 추위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01:10기상청은 다음 주에는 기온이 소폭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는 계속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01:18한파는 길어질수록 피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당분간은 감기 등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특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01:26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던데 오후부터 또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01:33네, 지금도 호남과 충남 곳곳에는 눈이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지만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01:40다만 이미 쌓인 눈은 적지 않은데요.
01:43현대 제주 사대비에는 26.2cm, 화창 광덕산에 23.9cm, 울릉도에 20.5cm의 많은 눈이 쌓여있고
01:52내륙에도 영광 7cm, 한평에 4.2cm의 적설이 관측됐습니다.
01:57오후부터는 서해에서 다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호남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도 눈이 날리거나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02:06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2에서 7cm, 호남과 제주 산간에 1에서 5cm, 강원에 1에서 3cm, 수도권에도 1cm 미만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02:18추운 날씨 속에 눈이 내리면 곧바로 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 예보가 있는 곳에서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2:25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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