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서부터 환율이 다시 들썩이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합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00:08환율이 잡히지 않은 한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도 어려워 보입니다.
00:12코스피는 장중에 4,750을 넘어서 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00:17취재기자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00:20류한옹 기자, 기준금리가 동결이 됐는데 최근 불안한 환율이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은 거겠죠?
00:26그렇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 96%가 동결을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한국은행 금융통합위원회가 올해 첫 기준금리 결정을 연 2.5% 동결로 선택했습니다.
00:407명의 금통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의결이었습니다.
00:445차례 연속 동결인데 연초부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환율이 가장 큰 동결 배경이었습니다.
00:50지난해 말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 후 1,480원대에서 1,440원대로 내려왔던 환율이 사흘 전부터 급등해 어제는 1,479원 그러니까 1,480원 바로 턱 밑까지 치솟았습니다.
01:05간밤에 1,460원대로 10원 이상 급락했는데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구두 개입성 발언 영향이었습니다.
01:12베선트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한 구윤철 부총리와 만나 최근 원화가치 하락은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으며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1:27한흥 금통위로선 자칫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환율 상승세를 부추기는 상황을 피하려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34현재도 M2 즉 광이 통화 기준으로 통화량이 GDP의 1.5배를 넘었고 GDP 대비 M2 비율로 치면 미국의 2배에 달할 정도입니다.
01:45고환율의 물가도 들썩여서 수입 물가는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01:51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고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2년 10개월 만에 감소한 점은 금리 인하의 우호적 여건이었습니다.
02:00다만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고 비규제 지역 가격이 회복세라서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02:09이창용 한은 총재는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 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며
02:18향후 통화 정책은 물가 흐름과 금융 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5이는 매파적 발언으로 해석되는데 이 총재는 3개월 후 금리 전망에 대해 자신을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5명이 동결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02:38이번에 증시 소식도 알아보죠.
02:409일 연속 최고치 랠리를 기록 중인 코스피가 오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02:45네, 코스피가 0.3% 내린 4,710으로 출발했지만 상승세로 전환해 4,750을 넘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02:54장 초반 개인이 순 매수를 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지수가 직전 최고치를 넘었습니다.
03:02이후 외국인이 다시 순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03:07현대차는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하면서 3% 이상 급등해 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03:14삼성전자는 14만 원대에서 소폭 상승세이고, SK하이닉스는 73만 원대에서 소폭 하락세입니다.
03:21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 오션, HD 현대중공업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방산과 조선, 바이오 대표주는 3% 이상 오르는 등 강세입니다.
03:34뉴욕 증시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기술주와 금융주가 하락했는데 우리 증시도 이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03:42코스닥은 0.2% 내린 940으로 개장해 혼조세로 전환했습니다.
03:47외국인이 순 매수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 매도를 하면서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03:53원달러 환율은 1465원으로 출발해 1472원까지 오르는 등 1470원대에 재진입했습니다.
04:02환율이 재차 수위를 높이고 있어서 시장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04:06지금까지 YTN 유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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