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사관을 놓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00:07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오늘 교통 대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00:11황보위경 기자 우선 협상 결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16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어제 오후 3시부터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00:22노조가 제시한 협상 시한은 오늘 새벽 0시를 넘겨 협상이 이어졌지만 새벽 1시 반 최종 결렬됐습니다.
00:29이에 따라 노조는 새벽 4시 첫차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00:34앞서 노사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둘러싸고 치열한 입장차를 보여왔습니다.
00:41사측은 법원 판결을 반영하면 인상률이 6에서 7%에 이른다며 추가 인상분을 더해 10%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00:49반면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최소 13%에 가까운 인상효과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1:00또 통상임금 문제는 법적으로 채불임금에 해당해 협상 대상이 아니라며 향후 민사소송으로 다룬다는 방침입니다.
01:08노조는 막판협상에서 통상임금 문제를 제외하고 올해 임금 3% 인상과 정년연장 등 처우개선을 먼저 요구했지만 사측과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01:18사측은 3% 인상 후 향후 노조의 통상임금 인상 요구까지 수용할 경우 임금이 19% 정도 늘어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1:29결국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현실이 됐는데요. 대책은 마련되어 있습니까?
01:35노조가 오늘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했습니다.
01:43우선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지하철 운행을 기존보다 1시간씩 연장했습니다.
01:49이에 따라 출근 시간 운행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로 늘어납니다.
01:57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으로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로 늦췄습니다.
02:03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02:07경기도 역시 도내 128개 노선의 배차 간격을 줄이고, 마을버스와 택시를 지하철역까지 연계하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02:17무료 셔틀버스 정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재단이나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2:2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보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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