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1988년 부부로 인연을 맺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세 자녀를 뒀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고 지난 2017년부터 법정 다툼을 이어갔습니다.
00:13재산 분할이 쟁점이었는데 세 개의 소송으로도 불렸습니다.
00:17결국 지난 2022년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00:24그런데 2심 재판부는 재산 분할액을 1조 3천8백억 원으로 늘렸고 위자료도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00:35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이 SK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보고 지급액을 천문학적으로 늘린 겁니다.
00:45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00:52재판부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존재는 판단하지 않았는데 철사 SK측에 전달돌더라도 불법적인 돈임으로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1:05더구나 이걸 인정하는 건 정의와 형평의 관념에 맞지도 않고 법의 보호 영역 밖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13결국 파기환송심에서는 비자금 부분을 제외한 상태에서 재산 분할을 어떻게 다시 정하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1:24재판부는 노 관장이 효율장의 재산 형성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기여했는지도 따질 예정인데
01:31노 관장은 이례적으로 첫 재판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01:35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사건이 너무 오래돼서 가급적이면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리려 한다며
01:51향후 속도감 있게 재판을 진행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01:54Y10 김대근입니다.
01:56MBC 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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