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오후에 발생한 경북 의성산불이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00:05산불 원인 조사에 착수한 산림당국은 불법 소각 등이 확인되면 엄하게 처벌할 방침입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00:17네, 산림청은 오늘 오전 9시 의성산불의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00:21불이 난 지 18시간 만인데요.
00:23해가 뜨자마자 헬기 12대와 인력 500여 명을 한꺼번에 투입해 잔불 정리를 완료했습니다.
00:28지금은 산불 진화대원 250여 명이 불이 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5산불 영향구역은 93헥타르 정도로 추정되는데 산림당국이 정확한 피해 면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0:42앞서 어제 오후 3시 10분쯤 경북 의성군 비봉리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00:47산림당국은 불의 기세가 심상치 않자 산불 2단계를 발령해 동원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했는데요.
00:53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초속 5에서 10미터의 강풍이 불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01:00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3개 마을 주민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는데요.
01:04다행히 현장에 눈이 내리면서 오후 6시 반쯤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01:08이번 산불의 원인 조사는 시작이 됐습니까?
01:15네, 의성군 산림과 특별사법경찰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19특사경은 밭에서 쓰레기를 소확하다 불이 난 것 같다는 주민 진술 등을 확보했는데요.
01:24이를 토대로 발아지점과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1:28앞서 지난해 3월에도 안개면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나 대형 산불로 확산한 만큼 불법 소각이 확인될 경우 엄하게 처벌할 방침입니다.
01:39현재 대구와 부산을 비롯한 영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01:44또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01:47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01:53지난달 12일 전국에 산불경부 관심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올해 들어 경북 6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산불 13건이 발생했습니다.
02:03지금까지 대구경북지재본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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