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세계그룹이 탱크대의 명칭은 해외 제조사가 물탱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제품 탱크 텀블러에서 나온 것이고
00:07책상의 탕 문구는 실무자가 AI를 돌리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00:12문제가 있으면 결제 과정에서 걸러냈어야 하는데 관행적인 검증 시스템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00:18차유정 기자입니다.
00:26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는 5월 15일부터 진행할 텀블러 행사 프로모션을 구체적으로 기획했습니다.
00:32행사 날짜별로 텀블러 이름을 딴 네이밍을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탱크 텀블러 관련 행사명을 탱크대이라고 지었습니다.
00:41탱크 텀블러는 해외 제조사가 물탱크를 타서 만든 베스트셀러 제품이었고
00:47텀블러 가운데 매출이 가장 커서 장기간 매출을 올리도록 월요일인 18일로 행사 날짜를 정했다는 게 신세계 설명입니다.
00:59책상의 탁 문구는 가방의 쑥이라는 기존 홍보문구와 라임을 맞추려고 실무진이 AI를 돌려 표현을 찾다가 고안됐습니다.
01:08담당자들이 당시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01:12나중에야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했다는 게 신세계 입장.
01:17특정인 수인번호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던 용량 503ml는
01:2117온스를 환산한 수치이며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01:27신세계는 직원들의 부적절한 인식은 있었지만
01:30해당 마케팅을 사전에 모의했다는 식의 고의성을 입증할 명확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38정황만으로 현재까지 해당 임직원들의 사전 모의 등 고의성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01:52마케팅 검증책의 부실은 인정했습니다.
01:55해당 마케팅은 4단계의 보고 절차를 거쳤지만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02:00일부는 디자인 시안이 담긴 메일 첨부 파일조차 열람하지 않고
02:05관행적으로 승인했습니다.
02:07다만 조사 과정에서 핵심 직원들이 휴대전화 지출을 거부했고
02:11최초 기획 단계에서 실무진 사이에 오간 사내 메신저 대화 내용 역시
02:15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02:17진술만으로는 고의성 여부를 가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22구체적인 경위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02:26신세계층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0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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