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태국의 유명 재벌 사세가 어렸을 때 친형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
00:04당사자가 물러난 사건을 계기로 태국에서도 뒤늦게 미투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00:1026일 AFP통신과 네이션 카오솟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00:14이달 초 태국 재벌가 비론박디 가문의 사세인 환경운동가 시라노드 스콧은
00:19소셜미디어 영상에서 자신의 친형 순위 스콧이 과거 자신을 여러 차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00:26시라노드는 가족 모두가 내가 녹음한 형의 고백 테이프를 들었기 때문에
00:30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0:35또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공감도 해주지 않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지 않다며 오열했습니다.
00:41시라노드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9살에서 13살 때
00:45형이 여름방학 동안 기숙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마다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00:50그는 약 3년 전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00:54침묵을 지키는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받았습니다.
00:58하지만 올해 자신의 어머니가 재산 분쟁으로 자신을 고소하자
01:02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01:06그의 폭로로 논란이 일자 비론박디 가문의 핵심 기업이자
01:10태국의 국민 맥주로 유명한 칭하 맥주를 생산하는 블라우스는
01:14순위스 산의 모든 직위에서 해임했습니다.
01:17블라우스는 성령에서 시라노드 스콧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01:21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6블라우스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던 순위스는 물러나면서
01:29형제 사이에 거친 놀이를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01:32성폭력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01:34이들 형제는 비론박디 가문 창업자의 외손녀인
01:37어머니와 스코틀랜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4세입니다.
01:40이들이 속한 비론박디 가문은 싱하 맥주 외에도
01:44식품호텔 전력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01:47미국 경제매체 포부스에 따르면
01:49가문의 순자산 규모는 약 17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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