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측이 불법 정치 헌금을 받았다며 탄원서를 썼던 전직 동작구 의원 가운데 한 명을 소환했습니다.
00:10이런 가운데 김병기, 강선우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이 늑장수사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00:18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00:20송수연 기자.
00:23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00:25네, 경찰이 오늘도 탄원서를 썼던 전직 동작구 의원을 조사하고 있다고요?
00:33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측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한 전직 동작구 의원 김모 씨를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46김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51김 씨는 탄원서에서 총선을 앞둔 지난 2020년 1월 김병기 의원의 아내에게 현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가 5달 뒤 돌려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13경찰은 어제도 김 씨와 함께 탄원서를 작성한 또 다른 전직 구의원 전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01:20전 씨는 탄원서에서 지난 2020년 3월 김 의원 측에 천만 원을 전달했다가 다시 받았다고 밝혔는데
01:26전 씨 측 변호인은 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탄원서에 담겨 있지 않느냐며 추가로 다른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은 없다면서 사실상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01:35이 탄원서는 지난 2023년 당시 이재명 대표의 보좌관이던 김연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됐지만 이후 당 차원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01:48그리고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 늑장 수사 논란도 커지고 있죠?
01:53네 그렇습니다. 김병기 의원의 금품 수소 의혹을 경찰이 인지하고도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02:03지난해 11월 김 의원의 전 보좌진이 서울 동작경찰서에 전직 구의원들이 작성한 탄원서를 전달했지만
02:10두 달 가량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02:14동작서는 지난 2024년 김 의원 아내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에 대해 입건전 조사를 벌였는데요.
02:20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경찰 출신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수사를 무마하려고 청탁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02:28당시 경찰서장이 무리하게 수사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고 김 의원이 내사 관련 자료를 받아 봤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02:35이 같은 의혹 역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맡았는데 경찰이 늑장 수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43김 의원 측근들이 메신저에 다시 가입하거나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보이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커지는데도
02:50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02:53또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 의원에게 공천원금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02:59김경 서울시의원이 사건 배당 이래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03:04경찰이 부실 대응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03:07경찰은 김 시의원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03:11김 시의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IT 가전 전시회 CES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03:18도피성 횡보가 아니냐는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03:21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송수영입니다.
03:25김 시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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