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까불면 큰 코 다친다. 백악관 공식 SNS에 올라온 게시물인데요.
00:06까불면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요?
00:09게시물 올라온 시점을 보면 마두로 체포 직후고,
00:12사진의 배경을 보면 경주 에이픽에서 시진핑 주석 만나기 30분 전 찍은 사진입니다.
00:18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3결연한 표정으로 계단을 오르는 트럼프 대통령.
00:26이 사진은 백악관에서 올린 게시물로 한국말로 해석하자면 까불면 큰 코 다친다는 비속업까지 포함된 줄임말이 강조돼 있습니다.
00:36백악관이 이 게시물을 올린 시점은 현지시각 3일.
00:40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직후로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00:49그런데 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촬영됐습니다.
00:56우연인지 아니면 백악관이 의도를 담은 건지 사진의 의미에 관심이 쏠립니다.
01:02당시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국을 찾아 미중 정상회담에 나섰는데
01:10이 사진은 트럼프가 시진핑을 만나기 30분 전 김해공항 회담장에 입장할 때 찍힌 겁니다.
01:18미국이 이번에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데엔 미국의 인근 국가에 중국과 러시아가 세력을 뻗치려는 시도를 차단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28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선택 역시 이런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1:47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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