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회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교단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조사하며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0:07민주당 전재수 의원 등 입건된 정치인들에 대한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00:18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00:21경찰이 통일교회 핵심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박차를 가하고 있죠.
00:24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최근 통일교 간부들을 잇따라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면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34지난달 31일 통일교 산하 세계 피스로드 재단의 박 모 이사장을 소환했는데요.
00:40이 재단은 통일교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한일해저터널 사업을 관장해온 단체입니다.
00:46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한일해저터널 사업과 관련한 정치권 로비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00:53그 전날엔 통일교 산하 사학재단인 선악학원의 이사장을 지낸 송 모 씨와 전 선문대학교 총장 황 모 씨도 조사했습니다.
01:02경찰은 또 앞서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이른바 정치권 쪼개기 후원 사건에 대한 수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01:09경찰은 재판에 넘겨진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 UPF 회장 외에도
01:14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정오주 전 비서실장 등 윗선 3명이 불법 정치자금 전달에 관여한 의혹을 입증한다는 방침입니다.
01:26전재수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30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경찰은 사실관계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1:42우선 금품수수 시점이 특정돼야 공소시효를 확정할 수 있다는 건데요.
01:47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압수한 증거물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1:54이틀 전 수사팀은 경기 가평군에 있는 정오원주 전 통일교총지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2:00같은 날 오후엔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강제 수사에 나섰는데요.
02:05특검에서 이첩된 전재수 의원과 임종성, 김규환,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혐의 관련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서였습니다.
02:14경찰은 전 의원 측에 추가 소환 통보는 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는데 당분간 확보한 증거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에 집중하며 혐의를 구체화할 걸로 보입니다.
02:25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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